광고닫기

"재산 다 날려 0원" 지석진, 유일하게 피해본 연예인..손지창이었다! ('홈즈')

OSEN

2025.07.24 16:15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기사 공유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김수형 기자]지석진이 ‘부동산 실패계의 레전드’로 등극하며 파란만장한 집 이야기와 함께, 본의 아니게 피해를 본(?) 연예인들까지 소환했다. 이 가운데 지석진의 주식 실패담이 안타까움을 안겼다. 

23일 방송된 JTBC ‘부동산 임장예능’에서는 지역 토박이 지석진이 수유동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그는 그간 겪어온 부동산 일대기를 낱낱이 공개하며 “평생 집에 대한 한이 있었다”며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그는 “처음 신혼집은 1999년 성산동의 신축 아파트 전셋집이었다”며 “당시엔 대출받기 위해 집주인이 보증을 서줘야 했다”고 떠올렸다. 8천8백만 원 전세로 시작된 신혼 생활은 IMF 직후라 더욱 긴박했다.이어 “2000년 초반, 성산 아파트 매매가가 1억 2천만 원이었는데, 지금은 재건축 추진으로 10억 대에 거래된다”며 “그걸 못 샀다”고 덧붙였다. 결국 그는 1억 2천을 들고 일산으로 내려가 전세살이를 시작했고, 첫 내 집 마련은 2억 원짜리 아파트였다고.

[사진]OSEN DB.

[사진]OSEN DB.


하지만 그의 부동산 실패담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그는 “아내 임신 중 봤던 일산 풍동 모델하우스가 너무 좋아 다시 가려 했는데, 이미 분양가가 3억2천으로 올랐고 결국 포기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파주에 산 땅은 아직도 가지고 있다. 계속 세금 내고 있다”며 “그래도 통일되면 대박 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은 또 한때 손지창에게 주식 제안을 받았던 일도 회상했다. “서울시티폰 이야기였다. 손지창이 비밀스럽게 말해 외우듯 듣고 전재산을 투자했는데, 3년 만에 사업이 종료되면서 상장폐지… 결국 0원이 됐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반면 “김수용은 안 샀다더라”고 해 더욱 아쉬움을 남겼다.

알고보니 ‘부동산 임장 예능’에서 실패한 임장꾼으로 유명한 지석진. 지석진이 추천한 부동산으로 인해 피해(?)를 본 연예인도 언급됐다. 윤정수, 조혜련, 심지어 나영석 PD까지 그의 조언을 따랐다가 손해를 봤다는 이야기. 반대로 지석진 본인은 손지창의 주식 조언에 당해(?) 유일하게 피해를 본 입장이라고 셀프 해명(?)하며 웃음을 더했다.

/[email protected]

[사진출처] OSEN DB , 홈즈


김수형([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