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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시포드? 처음엔 벤치도 자연스러워.. 점차 자리 잡을 거야" 바르셀로나 전설의 기대감

OSEN

2025.07.2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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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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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2002 한일 월드컵에서 브라질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히바우두(53)가 마커스 래시포드(28, 바르셀로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25일(한국시간) 영국 '더 선'에 따르면 히바우두는 베팅 업체 '벳페어'를 통해 "래시포드는 성공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갖춘 선수"라면서 "특히 뛰어난 감독과 함께 하게 됐다는 점은 그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래시포드는 전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1년 임대지만 2600만 파운드(약 483억 원)의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돼 사실상 맨유와 결별한 셈이다.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행에 대해 "꿈의 이적"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발롱도르 수상자이기도 한 히바우두는 "바르셀로나 스쿼드의 수준도 높고, 전체적인 환경이 이상적"이라며 "프리미어리그와는 다른 리그에서 뛰게 되니 더 많은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자신의 기량을 보여주고 큰 일을 해낼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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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히바우두는 래시포드에 대해 "그는 정말 환상적인 선수다. 분명 팀에 실질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진정 훌륭한 영입"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래시포드는 후벵 아모림 감독과 불화 속에 지난 시즌 아스톤 빌라에서 임대 생활을 해야 했다. 또 맨유로 복귀했으나 1군 동료들과 훈련조차 제대로 받지 못했다. 결국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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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바우두는 "래시포드가 겪은 것처럼 어려운 상황에서 팀을 떠나 바르셀로나 같은 클럽에 합류하게 되면, 감독이 훈련과 몇몇 초반 경기에서 그를 지켜보며 평가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해 경쟁이 필요할 것이라 예상했다. 

또 그는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 때문에 그가 벤치에서 시작하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조금씩 리듬을 찾고, 감독의 전술과 훈련 루틴에 점차 적응할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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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바우두는 "래시포드는 매우 재능 있는 선수다. 세계에서 가장 힘든 리그 중 하나에서 이미 이를 입증했다"면서 "그는 국가대표이기도 하다. 그래서 나는 그가 바르사의 선발 라인업은 물론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다시 자리를 잡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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