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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예능 울렁증 고백.."오해하고 편견 있어"('풍자테레비')[핫피플]

OSEN

2025.07.25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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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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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예능 울렁증’을 고백했다. 

나나는 25일 오후 풍자의 유튜브 채널 ‘풍자테레비’를 통해 공개된 ‘원조풍댕이를 모셨습니다! 나나&풍자 운명 썰’ 콘텐츠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풍자와 깊은 인연을 자랑한 나나는 지난 해 시작한 개인 유튜브 채널에 대해 언급했다. 나나는 “유튜브를 처음엔 겁나는 게 있었는데, 하다 보니까 신경 쓸 건 많은데 재미있는 것 같다. 본연의 내 모습을 찾는 것 같다”라며, “내가 카메라 있으면 울렁증이 있고 그렇다. 예능 울렁증이 진짜 심해서 거의 좀 소극적이게 되는 편이었는데 유튜브 찍으면서 성격이 바뀌었다. 카메라 앞에서 말하는 거나 이런 것들이 조금 편해졌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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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는 “(나나) 유튜브를 봤는데 정말 날 거더라. 우리 채널도 그렇다. 정말 내 모습을 보여주자 그거다. 사실 나나가 유튜브를 한다고 하면 작가, PD님들 있을 것 같고, 여배우의 유튜브를 보여줄 것 같았다. 그런데 나는 볼 때 그냥 이 시대를 살아가는 30대 여자가 정말 재밌게 자기 기록을 하는 느낌”이라고 칭찬했다. 

나나는 “유튜브는 사실 제 일상 브이로그가 대부분”이라며, “저는 카메라 없다고 생각하고 얘기하는 거 좋아하는데 그게 저의 브이로그의 특성이다. 이번에 올라온 인테리어 설명 영상은 되게 어색하더라. 설명해야 해서. 저는 브이로그를 매니저가 거의 찍어준다. 매니저가 찍어주니까 그나마 조금 편안하게 했던 거다. 설명하는데 오글거리고 둘 다 웃고 그랬다”라고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나나는 유튜브를 통해 자신에 대한 편견을 깨고 자연스럽고 일상적인 모습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싶어 했다. 나나는 “저를 좀 오해하고, 편견을 갖고 보시는 분들도 꽤 계신다. 얼굴 자체가 표정이 없거나 웃지 않으면 차가워 보이는 인상과 저는 직설적으로 이야기를 한다. 그런 것들오 인해서 ‘셀 것 같다’ 생각한다. 솔직해서 그런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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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나나는 “내 본연의, 내추럴한 내 모습을 보여주자,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자는 게 컸다”라며, “(유튜브) 콘텐츠 다 떨어졌다. 진짜 고민인 게 매니저랑 ‘뭐 찍어야 하지?’ 한다. 맨날 일상이 비슷하니까. 어디를 가지도 않고. 집순이이기도 하고, 다행히 유튜브가 저를 집에서 꺼내줬어요. 뭔가를 해야 하니까”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나는 “사실 조회수를 바라보고 유튜브를 시작하지 않았지만, 나는 (팬들이랑) 친해지려고 시작했는데 친해질 사람들이 점점 줄어드는 거다”라고 속상함을 토로했고, 풍자는 “여러분 나나의 친구가 되어주세요”라고 응원했다. /[email protected]

[사진]’풍자테레비’ 영상화면 캡처.


선미경([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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