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영상보는데 수다통 옴 | 좀비보다 무서운 건 투머치 토커였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화 ‘좀비딸’의 주역인 조정석, 이정은, 조여정, 윤경호가 등장한 가운데 대성은 “정석이 형님 또 경사가 있다”라며 데뷔 후 첫 ‘백상예술대상’ 남자 최우수연기상 수상을 언급하며 축하했다. 조정석은 “전혀 예상 못 했다”라고 했고, 윤경호 “전혀 예상 못 한 티가 나더라”라고 웃었다.
또 조정석은 “(수상 소감을) 아예 준비를 안 해갔는데 바보처럼 보이지 않았을까”라고 털어놨다. 이에 윤경호는 “바보처럼 보이지 않았다. 그냥 딸바보?”리고 했고, 대성도 “좀비 딸바보?”라며 자연스레 영화 홍보를 했다.
[사진]OSEN DB.
그러자 조정석은 “근데 그건 맞다”라며 ‘딸바보’를 인정했다. 14년지기 절친 대성도 “맞다. 형님이 워낙 또 육아에 진심이다. 형님 뿐만 아니라 누나(거미)도 진심이시다”라며 “제가 옆에서 듣기로는 이렇게 좋은 엄마아빠가 있을까 싶다. 정말 열심히시다”라고 전했다.
윤경호는 “들은 구체적인 뭔가 있었냐”라고 궁금해했고, 대성은 “특히 우리 누나 같은 경우는 투어를 다니지 않나. 전국 투어 다니기 전에 근처에 키즈 펜션 있는지 다 알아보고 투어를 간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조정석에 대해서는 “형님도 거의 뭐 쉴때는 완전히 육아 모드”라고 덧붙였다. 조정석은 “워낙에 대성이하고 거미 씨하고 너무 친하고 나랑도 너무 잘 아는 사이니까 우리 가족의 어떤 일상에 대해서 진짜 잘 알고 있다”라고 웃었다. 가만히 듣던 이정은 “삼촌이 가서 좀 놀아줬냐”라고 물었고, 대성은 “못된 삼촌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