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지지고 볶는 여행’(이하 ‘지볶행’, 제작: 촌장엔터테인먼트)에서 24기 영식은 ‘손절’을 선언한 24기 옥순에게 “다시 시작하자”고 박력 넘치게 고백했다.
앞서 24기 옥순은 몽골에서의 여러 갈등 때문에 24기 영식에게 ‘마음의 벽’을 쌓았고, 결국 “한국 가면 손절할 것”이라고 24기 영식에게까지 이를 통보했던 터. 24기 영식은 24기 옥순의 손절 선언에 큰 충격을 받아, “우리 아직 많이 남았잖아”라며 24기 옥순에게 매달렸으며, 제작진 앞에서도 “너무 바닥만 보여줘서 속상하다”며 오열했다.
이날 24기 영식은 작정하고 24기 옥순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전방위로 노력했다. 그는 새로운 게르에 도착하자, “누나! 우리 다시 시작할까?”라고 박력 있게 고백하는가 하면, “사람 일은 모르는 거잖아. 0.1%의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잖아! (가능성) 0.1g이 생겼다고 할게!”라고 ‘가능성라이팅’을 시전했다.
이후로도 그는 몽골의 아름다운 밤하늘을 올려다보면서 “옥순아! 다시 시작하자!”라고 외치고, 급기야 “왼쪽이 옥순별, 오른쪽이 영식별”이라고 별에게까지 이름을 붙여주면서 ‘의미부여’를 했다. 24기 영식의 아슬아슬한 ‘손절 방지 대작전’을 지켜보던 MC 이이경은 “24기 영식님이 폭주 중이다. 고삐가 풀렸다”며 걱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