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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KT…막을 수가 없다, 장성우 &이정훈 5타점 합작 '맹활약' [수원 리뷰]

OSEN

2025.07.25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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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우. / OSEN DB

장성우. / OSEN DB


[OSEN=홍지수 기자] KT 위즈 기세가 뜨겁다. 연승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KT는 2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서 8-5 승리를 거뒀다. 4연승에 성공했다. 창원 원정에서 3연전을 싹쓸이한 KT는 홈구장으로 돌아온 첫 날 화끈한 공격력을 이어가면서 연승에 성공했다.

NC와 창원 원정 3경기에서 21점을 뽑은 KT. 삼성 상대로도 8점을 뽑으면서 막강한 공격력을 뽐냈다.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외국인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도 6이닝 동안 4피안타 4볼넷 6탈삼진 1실점(비자책점)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7승(6패)째를 거뒀다.

이날 KT는 김민혁(중견수) 강백호(지명타자) 안현민(우익수) 장성우(포수) 이정훈(좌익수) 허경민(3루수) 김상수(2루수) 권동진(유격수) 황재균(1루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삼성은 류지혁(2루수) 김성윤(중견수) 구자욱(좌익수) 디아즈(1루수) 강민호(지명타자) 김영웅(3루수) 이재현(유격수) 이성규(우익수) 김재성(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제점은 삼성 몫이었다. 1회초 선두타자 디아즈가 KT 선발 헤이수스의 3구째 직구를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KT는 곧바로 반격했다. 1회말 선두타자 김민혁이 상대 실책으로 출루했고 강백호가 볼넷을 골랐다. 상대 투수 포일로 김민혁이 3루까지 갔고, 안현민이 몸에 맞는 볼로 나가면서 만루 찬스를 잡았다.

장성우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이정훈이 우익수 쪽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이후 허경민이 볼넷을 골랐고 김상수의 희생플라이로 1점 더 뽑았고 권동진이 우전 적시타를 때렸다.

5회까지 KT가 4-1로 앞서갔다. 이후 5회말 선두타자 강백호가 볼넷을 골랐다. 안현민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장성우가 2점 홈런을 터뜨렸다. 7회에는 1사 1, 2루에서 장성우가 좌중간 적시타를 쳤다.

8회초 양도근에게 2타점 적시 2루타, 류지혁에게 좌익수 쪽 적시타를 내준 KT. 8회말 로하스의 솔로 홈런이 터지면서 8-4. 9회초 디아즈에게 솔로 홈런을 내줬지만 더는 실점 없이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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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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