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치명적인 송구 실책’ 9회 2아웃 동점→문성주 역전 결승타, LG 극적인 역전승→5연승 질주하다...구본혁의 슈퍼 캐치 [잠실 리뷰]

[OSEN=잠실, 민경훈 기자] 2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콜어빈, LG는 에르난데스를 선발로 내세웠다.9회초 1사 주자 만루 LG 박해민의 1루수 앞 땅볼때 홈에서 오지환을 포스아웃 시킨 두산 양의지가 1루로 송구를 하며 실책을 범하고 있다. 2025.07.25 / [email protected]

[OSEN=잠실, 민경훈 기자] 2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콜어빈, LG는 에르난데스를 선발로 내세웠다.9회초 2사 주자 만루 LG 문성주의 좌익수 왼쪽 2타점 적시타때 홈을 밟은 박해민이 염경엽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7.25 / [email protected]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와 '잠실 라이벌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두산과 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3-4로 뒤진 9회 2아웃에서 상대 실책으로 동점을 만들고, 문성주가 2사 만루에서 역전 2타점 결승타를 때렸다. 

LG 선발투수 에르난데스느 3이닝 동안 83구를 던지며 5피안타 5볼넷 4탈삼진 3실점을 허용했다. 이지강(1이닝 1실점), 함덕주(2이닝 무실점), 김영우(1이닝 무실점), 장현식(1이닝 무실점), 유영찬이 9회 등판해 세이브를 기록했다. 

두산 선발투수 콜어빈은 5이닝 동안 103구를 던지며 3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는데 승리가 날아갔다.  최원준이 2이닝 무실점으로 2019년 9월 24일 창원 NC전 이후 2131일 만에 홀드를 기록했다. 

LG는 신민재(2루수) 문성주(지명타자) 김현수(좌익수) 문보경(3루수) 박동원(포수) 오지환(유격수) 천성호(1루수) 최원영(우익수) 박해민(중견수)을 선발 라인업으로 내세웠다. 

두산은 정수빈(중견수) 오명진(2루수) 케이브(우익수) 양의지(포수) 김재환(지명타자) 박준순(3루수) 김민석(좌익수) 양석환(1루수) 이유찬(유격수)가 선발 출장했다.

[OSEN=잠실, 민경훈 기자] 2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콜어빈, LG는 에르난데스를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1사 주자 1,3루 두산 박준순이 좌익수 왼쪽 1타점 적시타를 때린 후 1루에서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07.25 / [email protected]

LG는 1회 선취점을 뽑았다. 톱타자 신민재가 볼넷을 골라 나갔고, 문성주가 2루수 옆을 빠지는 중전 안타를 때려 무사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김현수의 2루수 땅볼로 3루주자가 득점했다. 

두산은 1회말 곧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톱타자 정수빈이 우선상 2루타를 때려 득점권에 진루했다. 오명진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1-1 동점을 만들었다. 

케이브는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로 무사 2,3루 역전 찬스를 만들었다. 중견수 박해민이 펜스를 향해 달려가며 포구를 시도했는데, 글러브에 공이 들어갔다가 튕겨 나왔다. 

양의지가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2-1로 역전시켰다. 김재환이 볼넷을 골라 1사 1,3루 찬스가 이어졌다. 박준순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 3-1로 달아났다. 

1사 1,2루에서 김민석은 1루수 땅볼을 때려 선행주자가 2루에서 아웃됐다. 2사 1,3루에서 양석환이 삼진으로 이닝이 끝났다. 

[OSEN=잠실, 민경훈 기자] 2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콜어빈, LG는 에르난데스를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무사 주자 1루 두산 케이브의 중견수 뒤 2루타때 LG 중견수 박해민이 타구를 잡았다 놓치고 있다. 2025.07.25 / [email protected]

LG는 2회 1사 후 천성호가 투수 글러브 맞고 굴절돼 2루수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최원영은 몸에 맞는 볼로 출루. 박해민의 1루수 땅볼로 2사 2,3루가 됐다. 신민재가 좌전 적시타를 때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두산은 2회 선두타자 이유찬이 중전 안타로 출루해 2루 도루를 성공했다. 정수빈은 볼넷을 골라 무사 1,2루 찬스. 오명진이 외야 뜬공 아웃, 케이브는 하이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영의지가 몸에 맞는 볼로 2사 만루가 됐는데, 김재환이 2루수 땅볼로 득점 기회는 무산됐다. 

[OSEN=잠실, 민경훈 기자] 2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콜어빈, LG는 에르난데스를 선발로 내세웠다.2회초 2사 주자 2,3루 LG 신민재가 좌익수 앞 동점 2타점 적시타를 때린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07.25 / [email protected]

두산은 3회는 2사 후 양석환과 이유찬이 연속 볼넷을 골라 득점권에 진루했는데, 정수빈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말, LG 투수는 선발 에르난데스에 이어 이지강이 2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두산은 선두타자 오명진이 우전 안타, 케이브가 우전 안타를 때려 무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양의지가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로 4-3으로 앞서 나갔다. 

계속된 무사 1,2루 찬스에서 김재환은 유격수 땅볼을 때려 2루에서 선행주자가 아웃됐다. 1사 1,3루에서 박준순이 투수 땅볼 병살타로 더 달아나지 못했다. 

[OSEN=잠실, 민경훈 기자] 2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콜어빈, LG는 에르난데스를 선발로 내세웠다.4회말 무사 주자 1,3루 두산 양의지가 중견수 앞 1타점 적시타를 때리고 있다. 2025.07.25 / [email protected]

LG는 6회 선두타자 문보경이 바뀐 투수 최원준 상대로 우중간 안타로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자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박동원이 외야 뜬공 아웃, 오지환은 삼진, 천성호는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LG는 7회 1사 후 박해민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는데, 2루 도루를 시도하다 태그 아웃됐다. 

두산은 7회말 선두타자 김재환이 바뀐 투수 김영우 상대로 볼넷을 골라 나갔다. 1루에서 대주자 조수행으로 교체됐다. 박준순이 2루수 직선타로 아웃됐고, 김대한이 볼넷으로 걸어나가 1사 1,2루가 됐다. 양석환이 좌익수 뜬공 아웃, 이유찬 타석에서 폭투로 2사 2루와 3루가 됐으나 이유찬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OSEN=잠실, 민경훈 기자] 2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콜어빈, LG는 에르난데스를 선발로 내세웠다.9회초 1사 주자 1,2루 LG 박관우 타석에서 마운드에 오른 두산 조성환 감독 대행이 김택연과 양의지에게 얘기를 하고 있다 . 2025.07.25 / [email protected]

두산 김택연이 9회 등판했다. 1사 후 오지환이 중전 안타, 천성호가 3루수 옆을 빠지는 좌전 안타를 때려 1,2루 동점 찬스를 만들었다. 박관우가 풀카운트에서 때린 빗맞은 타구는 3루 선상을 타고 굴렀다. 3루 내야 안타로 1사 만루가 됐다. 

박해민이 때린 타구는 1루수 정면 땅볼이 됐다. 1루수가 홈으로 던져 포스 아웃, 포수 양의지가 1루로 던진 공이 조금 높았고 옆으로 빗나갔다. 1루수 양석환이 팔을 쭉 뻗었으나 미트에 맞고 외야로 빠졌다. 포수 송구 실책. 우익수가 달려와 공을 잡았으나, 그사이 2루주자가 3루를 돌아 홈을 밟아 4-4 동점이 됐다. 

타자주자 박해민과 백업 들어온 2루수 오명진이 부딪혀 잠시 경기가 중단됐다. 오명진이 그라운드에 쓰러져 있다가 다행히 부상없이 일어났다. 

2사 1,3루에서 박해민은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신민재가 신민재가 볼넷으로 걸어나가 2사 만루가 됐다. 두산은 김택연을 내리고, 박치국을 구원투수로 올렸다. 문성주가 원바운드로 3루수 글러브 맞고 외야로 빠지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려 6-4로 역전시켰다.

두산은 9회말 양의지가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대타 강승호가 삼진 아웃. 박준순이 중전 안타로 1사 1,2루를 만들었다. 유영찬의 폭투로 주자는 2루와 3루로 진루했다. 김대한의 빗맞은 3루수 땅볼 아웃으로 3루주자가 득점, 6-5가 됐다. LG는 2사 3루에서 양석환을 고의4구로 내보냈다. 

이유찬이 마지막 아웃으로 경기가 끝났다. 구본혁이 3루 불펜 펜스에 올라가서 파울 타구를 잡아내는 슈퍼 캐치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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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섭([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