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엄마' 김금순, 훈훈한 두 아들 최초 공개…“뷔 닮은꼴 첫째, 다정함에 모두 감탄”
[OSEN=김수형 기자]'폭싹 속았수다'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김금순이 훈훈한 두 아들을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KBS2TV '신상출시-편스토랑'에서 김금순이 특별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붐은 “대한민국 50대 중에 가장 핫한 여자, ‘제니 엄마’ 김금순 씨입니다!”라고 소개했고, 이연복 셰프는 “금순 씨 짱팬이에요. 금순아 우리 오늘 파이팅!”이라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이에 김금순도 “알았다, 오빠야”라고 화답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날은 ‘2025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당일. 김금순은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로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 올랐다. 송혜교, 전도연, 김고은, 조여정과 나란히 앉은 김금순은 “얼굴이 벌겋게 돼서 죄송했다”며 수줍게 당시를 떠올렸다.
[사진]OSEN DB.
이후 등장한 한 남성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 바로 김금순의 첫째 아들. 출연진은 “배우냐”며 외모에 감탄했고, 김금순은 “첫째 태두는 21살이고, 같이 살고 있다. 둘째 태성이는 17살, 미국에서 유학 중이다”고 밝혔다.
이날 첫째 아들은 엄마의 녹화를 응원하며 직접 촬영장을 찾았다. 그는 꽃다발은 물론, 트렁크 이벤트와 가족사진 케이크까지 준비해 김금순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김금순은 “살면서 이런 이벤트는 처음 받아본다”며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엄마를 배려해 “너무 많이 꽃향기 맡지 마라”는 세심한 멘트를 전한 아들의 모습에 모두가 감탄했다.
붐은 “뷔 닮은꼴 아들 아니냐”며 훈훈한 외모를 칭찬했고, 이연복 셰프도 “말투며 행동까지 완전 스윗하다”며 연신 감탄했다. 김금순은 “아들이랑 친구처럼 지낸다”며 웃었고, 현장 분위기는 훈훈함 그 자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