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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희, 9시 뉴스 ‘시보 소녀’였다..“신촌서 길거리 캐스팅” (전현무계획2)[종합]

OSEN

2025.07.25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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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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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전현무계획2’ 배우 백진희가 9시 뉴스 시보 소녀였다고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2’에서는 전라도 소도시의 숨은 맛집 특집이 그려진 가운데 ‘먹친구’로 배우 백진희가 등장했다.

이날 전현무 친구로 등장한 백진희는 현재 드라마 촬영 중인 근황을 전하며 오직 전현무를 만나기 위해 왔다고 밝혔다.

심지어 두 사람은 집에 놀러갈 정도로 자주 보는 사이라고. 백진희가 요리도 한다는 말에 놀란 전현무는 “내가 너 살림을 잘하는 줄은 알았는데 음식도 잘하는지 몰랐다. 맨날 우리 집에서 내가 해주고”라고 신기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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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듣던 곽튜브는 “자주 보시는데 남자로서 현무 형 어떠냐”라고 물었다. 전현무가 “진짜 노골적인 질문이다”라고 했지만 곽튜브는 “남자 전현무 어떠냐”라고 못 박았다. 이에 백진희는 “오빠 너무 좋으시죠. 매력 넘치시고 자상하시고”라고 멘트를 날렸고, 곽튜브는 “재미없다”라고 실망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백진희는 데뷔 언제 했냐는 질문에 “고등학생 때 광고 모델로 데뷔했다. 연기는 스무살 넘어서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길거리 캐스팅 당했다는 그는 “시험 끝나고 친구랑 신촌 갔다. 그냥 신촌 돌아다니는 길에 됐다”라고 회상했다. 이를 들은 곽튜브는 “길거리 캐스팅 어떻게 되는 거냐”라고 궁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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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희는 “지하철역을 통과해서 가고 있는데 광고 에이전시 하시는 언니가 영상을 찍고 싶다고 명함을 줬다. 저는 호기심에 너무 신기해서 가서 찍었는데 우연치않게 됐고, 계속 광고를 찍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다가 애X콜 휴대전화 브랜드에서 진행한, 그때 당시 9시 뉴스 시보 있지 않냐. 제가 시보 소녀였다. 여러 나라 돌아다니면서 9시를 알려드립니다. 그걸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백진희는 “제가 그 시보소녀였는데 일반인이었으니까 이쪽 업계에서 ‘도대체 뭐길래 얘가 된 거냐’ 난리가 났다. 회사도 없고 저는 엄마랑 가서 촬영하고 오고 그랬으니까”라며 “이후 회사에서 연락이 왔고, 소속사가 생기면서 연기를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전현무계획2’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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