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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늙고 싶지 않아" 이민우, 이미 3개월 전 '결혼' 떡밥 던졌다!

OSEN

2025.07.25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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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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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가수 이민우(신화)가 7월 25일, 팬카페를 통해 자필 손편지로 결혼 소식을 전하며 대중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그의 진심은 이미 석 달 전, 방송을 통해 이미 보여졌던 것.

지난 4월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 출연한 이민우는 오랜 친구 솔비의 초대를 받아 브라이언, 권혁수와 함께 식탁에 앉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민우는 결혼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멤버들 중에 결혼한 친구도 있고… 혼자 있을 때 공허함을 채워줄 수 있는 상대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가족은 또 별개다”라고 운을 뗀 그는, 이어 “가족에 대한 짐이 좀 버거웠던 적이 있었다. 21살 때부터 가장이었다. 아빠 빚도 갚아야 했고… 이렇게 늙으면 내 자신이 불쌍할 것 같았다”고 고백했다.

특히 그는 “아이를 워낙 좋아한다. 평범한 가족을 볼 때 너무 부럽다. 나도 저렇게 지내고 싶은데… 한이 맺히듯 마음이 울컥한 적이 있다”며 결혼과 가족에 대한 간절함을 내비쳤다.

그런 그가, 방송 이후 약 3개월 만에 실제 결혼 발표를 하면서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이민우는 자필 편지를 통해 “오래도록 알고 지내온 소중한 인연과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고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며이민우는 최근 가족과 보내는 시간을 통해 ‘가정’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겼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언젠가는 서로 힘이 되어주는 나만의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막연한 마음이 있었는데, 이제 그 인연을 만나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발표에 놀랐을 팬들을 위해 "다른 곳에서 이 소식을 먼저 접한다면 속상해할 신화창조를 생각해 용기를 냈다"며 "축하받고 싶은 마음에 직접 전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가장’으로 살아온 청춘, 그리고 꿈꿔온 ‘평범한 가족’.이민우의 진심 어린 고백은 이제 현실이 되었다./[email protected]

[사진] SNS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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