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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최대한 늦게" 이민우, '결정사'도 가더니?..9개월만에 깜짝 '결혼' 발표

OSEN

2025.07.2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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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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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결혼은 아직…"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던 신화 이민우가 깜짝 결혼 발표를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민우는 지난해 10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 출연해 결혼정보회사를 방문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당시 방송 서 그는 어머니 손에 이끌려 상담을 받았고, 상담사는 이민우에게 연봉, 유동 자산 등을 물으며 현실적인 질문을 쏟아냈다. 이민우는 “없다”고 답하며 난감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이에 상담사는 “옛날의 이민우에 빠져 있으면 안 된다”며 냉정한 조언을 건넸다.

또 이민우 어머니에게는 “이 조건이면 손주 보기 어렵다”고까지 말해 이민우의 결혼에 대해 회의적인 전망을 전하기도 했던 상황.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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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약 한 달전인 9월방송에서 이민우는 “형들은 결혼을 늦게 하라고 하더라”라며 결혼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였기도 하다. 박명수가 “두 달 안에 결혼 안 하면 하차한다더라”라고 농담을 던지자 “살림을 잘하니까 출연한 거다”라고 웃으며 받아친 바 있다.

하지만 방송이 나간 지 약 9개월 만에, 이민우는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를 통해 “예비신부는 오랜 인연”이라고 밝힌 만큼, 그간 조심스레 키워온 진심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해석된다.

결혼에 다소 회의적이던 모습에서 진짜 인연을 만나 새로운 출발을 알린 이민우.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과 믿음이 묻어나는 그의 선택에 팬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1998년 그룹 신화로 데뷔한 이민우는 팀 내 메인댄서이자 보컬로 활약했으며, 솔로 가수 ‘M’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팬들과의 신뢰와 소통을 우선시해온 그는 이번에도 누구보다 먼저 팬들에게 소식을 전하며 깊은 감동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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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살림남'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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