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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에 밀리고 류승룡에 치였다..'만취 운전' 송영규 누구? [Oh!쎈 이슈]

OSEN

2025.07.2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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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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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영화 '극한직업', 드라마 '스토브리그'의 배우 송영규가 음주운전 적발로 비난을 사고 있다. 

송영규는 6월 19일 오후 11시경,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서 처인구 자택까지 약 5km 거리를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수치(0.08% 이상)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장 목격자의 제보로 경찰이 출동해 현행범으로 그를 검거했고, 수원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송영규는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에서 목사 윤세훈 역으로 활약 중이며, 첫 방송을 앞둔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에서는 럭비부 감독 김민중 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또한,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 중인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도 출연 중인데 한 달간 자신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숨겨 더 큰 논란에 휩싸였다.

이번 음주운전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출연작 관계자들도 당황한 분위기다. ‘아이쇼핑’ 측은 “극 흐름에 영향 없는 범위에서 출연분량 최소화 편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으며, ‘트라이’ 측은 “이미 방송 준비가 완료된 사전 제작 작품이라 편집은 어려울 수 있으나 앞으로 편집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다”’고 전했다.

1994년 어린이 뮤지컬 ‘머털도사’로 데뷔한 그는 이후 영화 ‘극한직업’, 드라마 ‘스토브리그', '수리남’, ‘카지노’ 등에서 존재감을 자랑하며 중견배우로 활발한 행보를 이어왔다. '극한직업'에서는 류승룡의 라이벌인 마약반 팀장을, '스토브리그'에서는 남궁민의 라이벌 야구팀 단장 역을 맡았다.  

그러나 음주운전 사실과 이를 숨긴 채 활동을 유지했다는 점에서 대중의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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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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