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전, 최규한 기자] 2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한화는 라이언 와이스, 방문팀 SSG는 드류 앤더슨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 투구를 마친 한화 선발 라이언 와이스가 얼음주머니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7.25 / [email protected]
[OSEN=대전, 최규한 기자] 2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한화는 라이언 와이스, 방문팀 SSG는 드류 앤더슨을 선발로 내세웠다.7회초 SSG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한화 선발 라이언 와이스가 양상문 투수코치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07.25 / [email protected]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대전 예수’로 불리는 외국인 투수 라이언 와이스(29)가 부활투를 펼쳤다.
와이스는 2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치러진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3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한화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11승(3패)째를 거둔 와이스는 118⅓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도 3.40에서 3.19로 낮췄다. 탈삼진은 141개. 다승 공동 2위, 이닝 3위, 탈삼진 4위, 평균자책점 10위 기록이다.
코디 폰세와 함께 최고의 원투펀치를 이루고 있는 와이스는 최근 들어 페이스가 떨어진 모습이었다. 지난달 25일 대구 삼성전 3이닝 5실점(3자책), 이달 1일 대전 NC전 4이닝 4실점으로 2경기 연속 5회를 못 넘겼다. 6일 고척 키움전에선 6이닝 11탈삼진 무실점 승리로 반등하는가 싶었지만 19일 수원 KT전에서 3이닝 5실점으로 또 무너졌다. 최근 4경기 평균자책점 6.75로 흔들렸지만 이날 SSG 타선을 압도하며 우려를 잠재웠다.
1회 시작은 조금 불안했다. 최지훈과 최준우를 각각 직구와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지만 최정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폭투로 2사 2루가 됐다. 이어 기예르모 에레디아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주는가 싶었지만 중견수 루이스 리베라토가 홈으로 정확하게 원바운드 송구를 하면서 2루 주자 최정을 잡아냈다.
수비 도움으로 실점 위기를 넘긴 와이스는 2회부터 5회까지 단 하나의 안타, 사사구도 허용하지 않았다. 4회 선두타자 최준우의 번트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베이스 커버를 들어가던 와이스가 1루수 채은성의 토스한 공을 놓치며 실책이 됐지만 최정을 중견수 뜬공 처리한 뒤 에레디아를 2루 병살타로 유도하며 이닝을 끝냈다. 와이스 옆으로 지나가는 잘 맞은 타구였지만 수비 시프트로 위치를 잘 잡은 2루수 황영묵이 있었다. 타구를 백핸드로 잡은 황영묵은 직접 2루를 밟고 1루 송구까지 빠르게 연결하며 병살타를 만들어냈다.
6회 선두타자 정준재에게 포수 앞 내야 안타로 출루시킨 뒤 2루 도루까지 허용했지만 석정우와 최지훈을 연속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이어 최준우도 초구에 유격수 땅볼 아웃시키며 위기를 넘긴 와이스는 7회 2사 1,2루 위기에서 이지영을 2루 내야 뜬공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마쳤다.
[OSEN=대전, 최규한 기자] 2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한화는 라이언 와이스, 방문팀 SSG는 드류 앤더슨을 선발로 내세웠다.5회초 한화 선발 라이언 와이스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7.25 / [email protected]
[OSEN=대전, 최규한 기자] 2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한화는 라이언 와이스, 방문팀 SSG는 드류 앤더슨을 선발로 내세웠다.6회초 SSG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한화 선발 와이스가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포수 최재훈을 향해 인사를 전하고 있다. 2025.07.25 / [email protected]
총 투구수 89개로 최고 시속 157km, 평균 151km 직구(42개)를 비롯해 스위퍼(28개), 커브(15개), 체인지업(4개)을 구사했다. 삼진을 잡을 때 결정구는 직구와 스위퍼 4개씩, 체인지업 2개로 고른 분배를 보였다.
경기 후 와이스는 “팀이 이겨서 기분이 매우 좋다. SSG는 강한 팀이고, 상대 선발 드류 앤더슨도 정말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는 투수다. 그런 팀과 투수를 상대로 이긴 것에 만족한다”며 “야수들도 많이 도와줬다. 포수 최재훈과는 오랜만에 선발로 호흡을 맞췄는데 좋은 리드를 해줬고, 전적으로 그를 믿었다. 1회부터 우리 수비도 놀라웠다. 중견수 루이스 리베라토가 멋진 홈 송구로 실점을 막아줬고, 2루수 (황)영묵이도 4회 기예르모 에레디아에게 맞은 안타성 타구를 멋진 수비로 도와줬다. 공격에서 득점 지원까지 야수들의 도움으로 이길 수 있었다. 우리는 정말 좋은 팀이고, 포수 최재훈과 수비수들을 믿고 던졌다”고 동료들에게 고마워했다.
와이스가 나오는 날 유독 호수비를 자주 보이는 황영묵은 “와이스도 그 말을 해줬는데 워낙 잘 던지는 투수다. 리그 탑급 투수라서 와이스가 나오면 우리가 확실히 승리를 가져와야 한다. 모든 선수들이 더 집중해서 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와이스를 치켜세웠다.
[OSEN=대전, 최규한 기자] 2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한화는 라이언 와이스, 방문팀 SSG는 드류 앤더슨을 선발로 내세웠다.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 SSG 에레디아의 땅볼 타구를 처리한 한화 2루수 황영묵을 향해 선발 와이스가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25.07.25 / [email protected]
[OSEN=대전, 최규한 기자] 2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한화는 라이언 와이스, 방문팀 SSG는 드류 앤더슨을 선발로 내세웠다.4회초 1사 1루 상황 SSG 에레디아의 병살타 때 타구를 잡아 더블플레이 수비를 펼친 한화 2루수 황영묵과 선발 와이스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07.25 / [email protected]
이날 와이스의 주목할 변화는 소매가 긴 언더셔츠를 착용한 것이었다. 최근 들어 한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많은 땀을 흘렸고, 이게 경기력에도 영향력을 미쳤다. 공을 던지는 오른손도 땀에 젖은 것이다. 이에 와이스는 이날 롱 슬리브로 된 언더셔츠를 입고 땀을 최대한 흡수하려고 했다.
와이스는 “오늘뿐만 아니라 최근 몇 번의 등판 날마다 정말 더웠다. 지난 경기를 마친 뒤 (양상문) 투수코치님께서 ‘땀을 많이 흘리니까 긴팔을 입어야겠다’고 제안해서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 땀이 손에 묻지 않게 하려고 긴팔을 입었는데 결과가 좋게 나왔다”며 롱 슬리브 언더셔츠 착용을 제안한 양상문 투수코치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와이스는 지난해 6월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한화에 와서 연장 계약을 따냈고, 재계약까지 하면서 2년째 활약 중이다. 최근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부상 대체로 한화 합류한 외야수 루이스 리베라토도 정규직 전환에 성공하며 와이스의 길을 따르고 있다. 리베라토에게 좋은 동기 부여가 된 와이스는 “플로리얼과도 정말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아시아에 처음 온 리베라토를 야구장 안팎에서 최대한 도와주려고 했다. 좋은 동료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 리베라토도 좋은 동료”라고 남다른 동료애를 보였다.
[OSEN=대전,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한화가 대전 홈에서 다시 승전보를 울렸다.한화는 2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를 4-0으로 승리했다.후반기 대전 홈에서 첫 경기를 이긴 한화는 올해 홈경기 29승13패2무(승률 .690)로 7할에 가까운 승률을 기록 중이다. 원정경기(28승21패1무 승률 .571)보다 월등히 좋은 성적이다.선발 라이언 와이스가 7이닝 3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부활을 알렸다. 시즌 11승째. 타선에서는 문현빈이 3안타, 황영묵과 채은성이 2안타씩 고르게 치며 공격을 이끌었다.경기를 마치고 승리투수 한화 라이언 와이스가 동료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07.25 / [email protected]
[OSEN=대전, 최규한 기자] 2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한화는 라이언 와이스, 방문팀 SSG는 드류 앤더슨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 2사 2루 상황 SSG 에레디아의 안타 때 홈으로 쇄도한 주자 최정이 홈에서 한화 포수 최재훈의 태그에 걸려 아웃됐다. 홈 보살을 완성시킨 중견수 리베라토와 인사를 나누는 선발 와이스. 2025.07.25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