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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2루타-2루타’ 이틀 연속 장타→5할대 타율…72억 FA, 1군 콜업 소식 들려올까

OSEN

2025.07.2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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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베테랑 내야수 안치홍이 올스타 휴식기 이후 퓨처스리그에서 맹타를 터뜨리고 있다. 

안치홍은 25일 문경구장에서 열린 2025 퓨처스리그 상무와 경기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3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1회 톱타자 유로결이 유격수 내야 안타로 출루했고, 임종찬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1사 1루에서 안치홍은 유격수 내야 안타로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장규현의 유격수 땅볼, 김건의 삼진으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삼성은 1회말 김헌곤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투수 보크로 2루로 진루했다. 박병호의 뜬공 타구를 우익수 포구 실책으로 무사 1,3루가 됐다. 양우현의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1사 2,3루에서 윤정빈의 유격수 땅볼로 2-0을 만들었다. 

한화는 2회초 선두타자 박정현이 우측 2루타를 때렸고, 우익수 포구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했다. 한지윤의 2루수 땅볼로 1점을 따라붙었다. 

안치홍은 1-2로 뒤진 3회 선두타자로 나와 좌측 선상 2루타로 득점권에 진루했다. 장규현은 삼진으로 물러났고, 1사 후 김건의 중전 적시타로 득점을 올려 2-2 동점을 만들었다. 

안치홍은 5회도 선두타자로 나와 우중간 2루타를 터뜨렸다. 득점 찬스를 만들었는데, 장규현이 1루수 땅볼로 1사 3루가 됐다. 김건이 전진 수비를 펼친 3루수 땅볼로 아웃되면서 안치홍은 3루에서 움직이지 못했다. 2사 3루에서 박정현도 3루수 땅볼로 아웃돼 득점이 무산됐다. 

이날 경기는 2-2 동점인 상황에서 6회말이 끝나고 폭염 콜드로 무승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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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홍은 23~25일 상무와 3연전에서 11타수 6안타(타율 .545) 1홈런 2루타 2개 5타점을 기록했다. 23일 경기에서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렸고, 24일 경기에서는 투런 홈런 포함 멀티 히트로 3타점을 기록했다. 

7월초 손목 상태가 안 좋아 2군으로 내려간 안치홍은 최근 건강한 몸으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잔부상으로 1군에서 40경기 출장해 타율 1할5푼5리 1홈런 11타점으로 부진했다. 후반기 명예회복을 할 기회가 곧 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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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섭([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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