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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만큼 끈질기네... "美 LAFC, SON 적극 구애"+"토트넘도 이적료 책정! 최대 371억"

OSEN

2025.07.2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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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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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토트넘이 손흥민(33, 토트넘) 몸값을 대략 설정했다. 그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LA)FC와 연결되고 있다. 

영국 매체 '더선'은 25일(한국시간) “손흥민이 LAFC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 토트넘은 그의 이적료로 최소 1500만 파운드(약 278억 원) 최대 2000만 파운드(약 371억 원)를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총 46경기에 출전해 11골 12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지만 리그에서는 7골에 머물렀다.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은 중단됐다. 부상과 체력 저하의 영향으로 전성기만큼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토트넘에서 이룰 수 있는 대부분의 성과는 달성했다.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과 주장 완장, 유로파리그 우승까지, 원하는 모든 것을 경험했다.

손흥민과 토트넘 계약은 2026년 여름 종료된다. 1년 뒤 자유계약 선수로 풀리기 때문에 토트넘이 적절한 이적료를 받고자 한다면 올 여름 판매하는 것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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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엔 손흥민의 동의가 전제돼야 한다고 말한 '더선'은 “토트넘의 아시아 프리시즌 투어가 끝나기 전까지는 구체적인 진전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토트넘은 다음 달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치른다. 손흥민이 출전해야 토트넘이 금전적 손실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골닷컴’은 지난 22일 ‘텔레그래프’를 인용해 “손흥민이 투어 명단에서 제외될 경우 토트넘은 서울 경기 수익의 최대 75%를 잃게 된다. 심지어 방한하더라도 경기 출전이 없으면 수익은 절반 수준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알렸다.

‘BBC’ 역시 손흥민의 출전 여부가 흥행과 수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고 분석했다. ‘풋볼런던’도 “손흥민이 빠진다면 한국에서의 흥행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방한 이전 이적 발표는 없을 것”이라고 거들었다.

토트넘은 지난 18일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손흥민의 과거 방한 영상을 공유했다. 이는 손흥민이 투어에 동행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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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433, 파브리시오 로마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노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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