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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살았다” 박지현, 中 유학파 출신..부모님은 분식집·레스토랑 사업까지 (‘나혼산’)

OSEN

2025.07.2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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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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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나 혼자 산다’ 트롯 가수 박지현이 중국 유학생 출신이라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트롯 가수 박지현이 초복을 맞이해 기력을 100% 충전해 줄 보양음식으로 일명 ‘마빡 삼계탕’ 만들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반바지에 슬리퍼 신고 박지현은 어딘가로 향했다. 그가 도착한 곳은 바로 운동용품으로 가득한 아크로바틱 학원이었다. 박지현은 “살면서 좀 한번쯤 해보고 싶었고, 2PM 분들을 보면서 그때 당시 중학교 때 다르다. 다른 그룹과 차별화를 두지 않았나. 진짜 멋있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무 배우면서 안무 단장님이 아크로바틱 한번 해보는 게 어떠냐고 해서 아크로바틱 학원을 한 달째 다니고 있다. 3일 차”라며 “무대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고 똑같은 춤을 추는 것보다 뭔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배우게 됐다”라며 트로트계 2PM을 꿈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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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은 한달 차 수강생이지만, 손을 대지 않고 덤블링을 하는 등 수준급 실력을 발휘했다. 스스로에게 감탄하기도. 고강도 운동을 마친 후 박지현은 보양식 재료를 사기 위해 대림중앙시장을 찾았다.

박지현은 “여름이라서 몸보신을 해야겠더라. 보양식 재료를 사러 간다. 제가 좋아하는 마라소스와 삼계탕을 합쳐서 마라 삼계탕을 해보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기안84는 “왜냐면 네가 유학생이잖아”라고 언급했고, 박지현은 “저 초등학교 4학년 때 중국에 2년 동안 갔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나래는 “목포 동생 부잣잡이었냐”라고 놀라워했다.

박지현은 “좀 살았다”라며 “그때는 저희 집이 PC방을 했다. 말하자면 굉장히 긴데 중국에서 처음에 액세서리 가게 하다가 그 뒤에는 분식집, 한국 레스토랑 했다. 거기서 크게 망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다시 한번 박나래는 “몰랐는데 목포 동생 많이 크게 살았네”라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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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유학파”라고 자부심을 드러낸 박지현은 “중국 현지에 마라 맛을 찾으러 왔다. 저는 마라탕 1세대”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그래서 네가 마라를 좋아하는 구나”라고 했고, 박지현은 “저한테는 약간 고추장 수준이다. 방과 후 떡볶이 먹는 것처럼 중국에서 학교 끝나면 마라탕 먹고 그랬다”라고 학창시절을 떠올렸다.

그런 가운데 박지현은 식료품점에서 가게 사장님과 중국어로 대화를 나눴다. 수준급 실력에 감탄하자 박지현은 “듣는 건 다 된다”라며 “중국어 좀 한다. 제가 상하이에 있는 상홍중학교 다녔다. 웅변도 했다. 중국에서 한국분들이 오시면 제가 거기서 대표로 웅변했다”라고 자랑했다.

기안84는 “현무 형도 중국어 하지 않냐”라고 했고, 전현무와 박지현은 중국어로 가벼운 대화를 나누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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