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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도루를 왜 했니! ‘허리 통증’ 김하성, 결국 10일 짜리 부상자 명단 등재

OSEN

2025.07.2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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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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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이럴 수가!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활약 중인 내야수 김하성이 허리 통증으로 잠시 쉼표를 찍는다. 

탬파베이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김하성을 10일 짜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2일 화이트삭스전에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김하성은 1볼넷 1도루를 기록했지만 4회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다. 2회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2루 도루에 성공했지만 그 과정에서 허리에 긴장 증세를 보였고, 3회까지 수비를 소화했으나 결국은 교체됐다. 

김하성은 22일 경기 후 “내 커리어에서 이렇게 자주 다쳐본 적이 없다. 정말 실망스럽다. 재활, 러닝, 컨디션 등 모든 준비를 했고, 이제는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다. 지금은 이게 마지막 관문이라 생각하고 있다. 수술 때문에 이미 많은 경기를 결장했기 때문에 정말 완전한 회복을 위한 마지막 관문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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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에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은 김하성은 결국 23일 경기에도 결장했다. 캐빈 캐시 감독은 지난 24일 경기를 앞두고 “김하성의 몸 상태가 나아졌다. 상황이 되면 교체 출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하성은 22일 경기 이후 단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어깨 수술 여파로 올 시즌 지각 합류한 그는 31타수 7안타 타율 2할2푼6리 1홈런 3타점 3득점 4도루를 기록 중이다. 

한편 잭 리텔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 탬파베이는 중견수 챈들러 심슨-지명타자 얀디 디아즈-1루수 조나단 아란다-3루수 주니어 카미네로-우익수 조쉬 로우-좌익수 크리스토퍼 모렐-포수 대니 잰슨-유격수 테일러 월스-2루수 호세 카바예로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신시내티 선발 투수는 닉 마르티네즈. 중견수 T.J 프리들-2루수 맷 맥클레인-유격수 엘리 데 라 크루즈-좌익수 오스틴 헤이즈-지명타자 가빈 럭스-1루수 스펜서 스티어-포수 타일러 스티븐슨-우익수 월 벤슨-3루수 노엘비 마르테로 타순을 짰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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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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