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표, 子 서울대 비법 "수능 D-100 매일 1시간 같이 드라이브" ('션과함께')[순간포착]

[사진]OSEN DB.

[OSEN=연휘선 기자] 배우 정은표가 서울대 입학으로 화제를 모은 아들 정지웅 군의 교육 방법을 밝혔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에서는 정은표와 정지웅 군이 출연했다. 

이날 션은 정은표 부자에게 갈등 해소 방법에 대해 물었다. 정은표는 "아이들 키우다 보면 사춘기 오고 갈등이 있을 수밖에 없다"라며 "그런데 대화를 늘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늘 얘기를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해결이 됐다"라며 "문제가 생겼을 때는 회의 비슷하게 엄마랑 셋이 앉아서 얘기를 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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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정은표는 "그리고 저는 지웅이하고 가장 좋았던 건 라이딩이라고 애들 어디 학원하고 하는 걸 내가 했다. 아내가 힘든 게 싫어서. 내가 하고 말자고 생각했다. 그러다 보니까 같이 차 안에서 좁은 공간에 있는 게 나중에는 너무 도움이 되더라. 대화를 잘 안하던 애들도 술술 얘기를 한다"라고 강조했다. 

심지어 그는 "수능 100일 남았을 때 너무 피곤해 보여서 드라이브 하겠냐고 했더니 하고 싶다고 해서 자유로를 1시간 정도 드라이브 했다. 플레이리스트 소리도 지르고 한 게 너무 좋았다고 하더라. 그러면서 100일간 자유로를 달렸다"라며 "나중에 (서울대에) 합격하고 '내가 이 대학 오려고 포기하지 않은 힘 중에 하가 아빠랑 드라이브 한 거였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정지웅 군이 이에 "지금도 그렇다"라고 말하자, 정은표는 "이 친구가 학교 들어가서 노래를 만들어서 저한테 들려준 게 노래 제목이 자유로다. 파일 명이 아빠 헌정곡이라고 돼 있더라"라고 밝혀 뭉클함을 더했다.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 군은 바른 품행과 밝은 인상으로 어린 시절부터 아빠와 함께 다수의 방송에 출연하며 호평받았다. 그는 국내 명문인 서울대학교에 진학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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