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불후의 명곡' 제작진이 고(故) 송해를 기리는 스페셜 방송을 선보인다.
오늘(26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약칭 '불후')은 '송해 가요제 특집' 스페셜 방송으로 꾸며진다.
'불후'는 14년 가까이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KBS 간판 음악 예능 프로그램. 최근 방영된 715회 기준 전국 6.1%(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 동시간대 시청률 127주 1위를 차지하며 토요 예능 왕좌를 굳건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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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불후’ 측이 오늘 ‘불후의 명곡-송해 가요제 특집’ 스페셜 방송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 특집은 지난 방송 당시, 무명 시절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고인과 인연을 맺은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 6인방이 출연하며, 방송 당시 13.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이번 특집은 고인의 생전 모습을 다시 만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이에 송해의 따뜻한 인간미와 연예계에 남긴 발자취를 기리는 무대들이 다시 한 번 소환되며, 트롯 6인방과의 애틋한 추억이 담긴 순간들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현재 ‘불후’의 MC로 명불허전의 존재감을 보여주는 이찬원의 풋풋한 모습부터 ‘불후’ 첫 단독 특집을 앞두고 있는 임영웅과 영탁,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 대세 트롯 스타들의 데뷔 초 숨은 사연들이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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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불후'의 스페셜 특집은 당초 지난 19일 예정됐던 '록 페스티벌 in 울산' 특집 녹화가 집중호우 피해로 연기되며 기획되기도 했다. '불후' 제작진이 울산 시민들을 비롯해 시청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출연진과 뜻을 모아 울산 특집 녹화를 오는 27일 다시 추진하는 상황. 순연된 '불후' 울산 특집은 오는 8월 2일과 9일 2주 연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