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신드롬, 유럽까지 혼문 지켜...'골든' 영국 차트 4위 [Oh!쎈 이슈]

[사진]OSEN DB.

[OSEN=연휘선 기자]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북미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다. 

25일(현지시간) 공개된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100에서는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약칭 케데헌)' OST '골든(GOLDEN)'이 전주보다 5계단 상승한 4위로 5주 연속 진입했다. 

'케데헌'의 또 다른 OST인 '유어 아이돌(Your Idol)' 또한 같은 차트 14위에 올랐다. 이 역시 전주보다 9계단 오른 순위라 이목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역시 '케데헌'의 OST인 '소다팝(Soda Pop)'은 17위로 해당 차트에 처음 진입했다. 이로써 '케데헌'의 대표 OST 세 곡이 나란히 영국 오피셜 싱클차트에 올라 현지 팬들 사이 인기를 짐작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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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은 넷플릭스의 애니메이션 영화로, 악귀로부터 인간세계를 지키기 위해 음악으로 혼문을 완성하는 걸그룹 헌트릭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혼문을 완성하기 위한 소재로 K팝이 등장해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미국을 비롯한 북미권에서 '케데헌'의 인기가 뜨거웠다.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드 핫100에 '골든'과 '유어 아이돌', '소다팝'을 비롯해 '케데헌'의 OST 8곡이 동시 진입했을 정도. 

그 중에서도 '골든'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상 OST상 수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실제 '골든'은 역대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OST들이 장악한 빌보드 순위에서 '겨울왕국'의 '렛잇고(Let It Go)'를 제치고 4위까지 치솟았을 정도다. 

이 가운데 북미 지역을 넘어 영국을 중심으로한 유럽 지역에서도 '케데헌'의 인기가 확인되고 있는 상황. '케데헌'의 광풍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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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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