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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장 각오한 뿔난 꽃감독, 끝까지 판정 납득 못했다..."자연스러운 태그 동작, 이게 왜 주루방해?" [오!쎈 부산]

OSEN

2025.07.26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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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이석우 기자] 2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이민석이, 방문팀 KIA는 이의리가 선발 출전했다.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6회말 무사 1루 고승민의 포수 왼쪽 번트 안타때 3루에서 KIA 타이거즈 위즈덤의 주루 방해로 비디오 판독을 한 후에도 롯데 자이언츠 황성빈의 세이프 판정에 항의하고 있다. 2025.07.26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이민석이, 방문팀 KIA는 이의리가 선발 출전했다.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6회말 무사 1루 고승민의 포수 왼쪽 번트 안타때 3루에서 KIA 타이거즈 위즈덤의 주루 방해로 비디오 판독을 한 후에도 롯데 자이언츠 황성빈의 세이프 판정에 항의하고 있다. 2025.07.26 / [email protected]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이민석이, 방문팀 KIA는 이의리가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황성빈이 6회말 무사 1루 고승민의 포수 왼쪽 번트 안타때 3루에서 KIA 타이거즈 위즈덤의 주루 방해로 세이프되고 있다. 2025.07.26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이민석이, 방문팀 KIA는 이의리가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황성빈이 6회말 무사 1루 고승민의 포수 왼쪽 번트 안타때 3루에서 KIA 타이거즈 위즈덤의 주루 방해로 세이프되고 있다. 2025.07.26 / [email protected]


[OSEN=부산, 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주루방해 관련 비디오판독과 관련해 항의를 하다가 퇴장을 당했다.

KIA 이범호 감독은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 6회말 주루 방해 관련 비디오판독에 항의하다가 퇴장 조치를 당했다.

6회말 무사 1루에서 고승민이 기습 번트를 댔고 1루에서 세이프가 됐다. 1루 주자였던 황성빈은 이미 스타트를 끊은 상황. 송구가 1루로 향하는 사이 황성빈은 2루를 밟았고 속도를 줄이지 않고 3루까지 향했다. 3루수 위즈덤이 고승민의 번트에 대시를 하다가 다시 커버를 들어오는 상황이었다.

1루수 변우혁의 3루 송구가 먼저 위즈덤의 글러브에 들어왔고 황성빈을 먼저 태그했다. 그런데 함지웅 3루심이 왼 다리를 가리키면서 세이프 판정을 내렸다. 위즈덤의 왼발이 황성빈의 왼손을 가로막으면서 주루방해를 했다는 판정이었다.

이범호 감독은 일단 비디오판독을 신청했고 비디오판독에서 판정이 번복되지는 않았다. 그러자 이범호 감독이 손승락 수석코치의 만류를 뿌리치고 더그아웃을 박차고 나왔다. 주루방해 판정 자체가 성립될 수 없다는 제스처였다. 판정에 납득하기 힘들었다.

3루 쪽까지 다가가서 황성빈이 슬라이딩을 한 지점, 주로가 맞는지에 대해 의문을 품었고 여기에 위즈덤 역시 가세했다. 또한 위즈덤이 송구를 먼저 받고 기다리고 있었다고 해석을 할 수도 있었다. 주루방해 및 홈 충돌 방지 상황에서 송구가 주자보다 먼저 도달할 경우 방해 상황이 성립되지 않을 수 있었다. 그러나 심판진과 판독센터의 의견은 달랐다. 위즈덤이 태그를 하면서 왼발이 동시에 황성빈을 막아세웠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범호 감독은 그럼에도 항의를 이어갔고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김정국 주심은 이범호 감독의 퇴장을 명령했다. 퇴장을 당하는 순간 까지도 이범호 감독은 납득할 수 없었다. KIA 구단에 따르면 이범호 감독의 항의 내용은 "자연스러운 플레이 중 나온 연결동작이었는데 이게 왜 주루방해인가에 대한 항의였다"고 설명했다.

이후 KIA는 6회말에만 3점을 더 내주면서 3-9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이민석이, 방문팀 KIA는 이의리가 선발 출전했다.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6회말 무사 1루 고승민의 포수 왼쪽 번트 안타때 3루에서 KIA 타이거즈 위즈덤의 주루 방해로 비디오 판독을 한 후에도 롯데 자이언츠 황성빈의 세이프 판정에 항의한 후 퇴장 당하고 있다. 2025.07.26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이민석이, 방문팀 KIA는 이의리가 선발 출전했다.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6회말 무사 1루 고승민의 포수 왼쪽 번트 안타때 3루에서 KIA 타이거즈 위즈덤의 주루 방해로 비디오 판독을 한 후에도 롯데 자이언츠 황성빈의 세이프 판정에 항의한 후 퇴장 당하고 있다. 2025.07.26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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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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