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김휘집 이틀 연속 대포+박민우 끝내기 홈런 폭발…'공룡군단 발톱 세웠다' NC 2연승 [창원 리뷰]

OSEN

2025.07.26 05:05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기사 공유
NC 김휘집. / OSEN DB

NC 김휘집. / OSEN DB


[OSEN=홍지수 기자] NC 다이노스가 연승에 성공했다.

NC는 2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8-6 승리를 거뒀다. 김휘집이 이틀 연속 맹타를 휘둘렀고, 박민우가 끝내기 홈런을 터뜨렸다. NC는 2연승에 성공했다. 2경기에서 무려 24점을 뽑았다. '공룡군단'이 발톱을 제대로 세웠다.

김휘집은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1득점 맹활약을 펼쳤다. 김주원이 3안타, 박민우가 3안타(1홈런) 3타점, 박건우가 1타점, 서호철이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선발 신민혁은 5이닝 5실점으로 애를 먹었지만 패전은 면했다.

키움은 송성문(3루수) 이주형(중견수) 카디네스(지명타자) 최주환(1루수) 임병욱(좌익수) 주성원(우익수) 김태진(2루수) 어준서(유격수) 김재현(포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NC는 김주원(유격수) 최정원(중견수) 박민우(2루수) 오영수(지명타자) 박건우(우익수) 권희동(좌익수) 김휘집(3루수) 안중열(포수) 서호철(1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이 구성됐다.

NC가 먼저 점수를 뽑았다. 1회말 선두타자 김주원이 좌익수 쪽 2루타를 때렸다. 최정원의 보내기 번트로 1사 3루가 됐고 박민우가 좌익수 쪽 적시타를 쳤다. 이어 오영수가 좌전 안타를 때렸고, 박민우는 3루 도루를 했다. 1사 1, 3루에서 박건우가 희생플라이를 쳐 2-0이 됐다.

2회초 키움이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최주환이 좌중간 2루타를 쳤고 임병욱이 우전 적시타를 때렸다. 이어 주성원이 좌전 안타를 쳐 1, 2루 찬스가 이어졌고 김태진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박민우. / OSEN DB

박민우. / OSEN DB


NC는 4회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4회말 첫 타자 박건우가 볼넷을 골랐다. 권희동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김휘집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날렸다. 김휘집은 이틀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2안타(1홈런) 4타점 맹활약으로 팀의 16-7 완승을 이끌었다.

김휘집의 홈런 기쁨도 잠시였다. 5회초 송성문에게 솔로 홈런, 6회초에는 임병욱에게 솔로 홈런을 내주면서 NC는 4-6으로 끌려갔다.

하지만 7회말 서호철의 우전 안타, 김주원의 중전 안타로 무사 1, 3루 찬스를 잡은 NC. 최정원의 3루수 쪽 땅볼 때 3루 주자 서호철이 홈을 밟았다.

8회말에는 1사 이후 권희동이 볼넷을 골랐고 4회 투런을 날린 김휘집이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때렸다. 이틀간 7타점째. 김휘집의 활약 덕에 NC는 6-6 동점을 만들었다.

6-6으로 팽팽하게 맞선 9회말. 김주원이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나고 최정원이 볼넷을 골랐다. 박민우 타석 때 최정원이 도루를 했다. 박민우가 김선기 상대로 끝내기 2점 홈런을 터뜨렸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