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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경기 갑니다' 위컴과 2-2 비긴 토트넘, 루턴전 선발 라인업 공개...주장 완장은 GK 비카리오가

OSEN

2025.07.26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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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소셜 미디어

[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소셜 미디어


[OSEN=정승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두 번째 경기에서 확 달라진 라인업을 꾸렸다.

토트넘 홋스퍼는 26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루턴의 케닐워스 로드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친선 경기 루턴 타운과 맞대결을 펼친다. 

26일 열리는 토트넘의 두 번째 경기다. 토트넘은 앞서 오후 7시 구단 훈련장인 홋스퍼 웨이에서 열린 위컴과의 친선경기에서 파페 사르의 멀티골에도 불구하고 실수를 극복하지 못하며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해당 경기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손흥민-히샬리송-윌손 오도베르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파페 사르-루카스 베리발-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중원에 섰다. 벤 데이비스-크리스티안 로메로-루카 부슈코비치-페드로 포로가 포백을 꾸렸고 골문은 브랜든 오스틴이 지켰다. 

전반 14분 사르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골키퍼 오스틴의 실수로 위컴의 키티르나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후반 초반에는 역전골까지 내줬다. 후반 20분 사르가 동점골을 넣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종료됐다.

손흥민은 두 차례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고, 후반 30분 교체됐다. 경기 막판에는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2시간 후 예정된 루턴 타운과의 두 번째 경기를 위해 경기 도중 퇴장하는 이례적인 장면도 연출됐다.

루턴과 경기에서는 확 달라진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서는 이번 경기, 토트넘은 마티스 텔이 최전바에 자리하고 모하메드 쿠두스-마이키 무어-브레넌 존슨이 공격 2선에 선다. 아치 그레이-이브 비수마가 중원에 서고 데스티니 우도기-미키 반 더 벤-케빈 단소-제드 스펜스가 포백을 꾸린다. 골문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지키며 주장 완장도 비카리오가 찬다.

토트넘은 앞선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굴욕을 맛봤다. 곧바로 치러지는 루턴과 경기에서 설욕을 노린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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