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벤치는 김유성을 강판시키고, 김지윤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김지윤이 양경식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았고, 4-5 역전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김유성이 패전 투수가 됐다.
[OSEN=고척, 박준형 기자] 23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키움은 김윤하를, 두산은 김유성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4회말 벤치클리어링 이후 강판된 두산 김유성이 벤치에서 아쉬워하고 있다. 2025.04.23 / [email protected]
김유성은 올 시즌 5선발로 낙점을 받아 시즌을 시작했다. 그러나 KT 위즈 상대로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5이닝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4월 6일 롯데 자이언츠 상대로 2번째 선발 등판에서 1⅓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4월 12일 LG 트윈스전에서 3⅔이닝 2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이후 2군에서 열흘간 조정을 하고, 선발로 복귀해 3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4월말까지 5경기(10⅓이닝) 평균자책점 9.00으로 부진하면서 2군으로 오랜 기간 머물렀다.
6월 중순 1군에 재복귀했는데, 6월 17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구원투수로 등판해 2⅓이닝 1실점을 기록하고 다시 2군행을 통보받았다.
지난 4일 1군 엔트리에 콜업됐는데, 7일 동안 등판 기회를 받지 못하고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2군에서도 안 좋다. 후반기 3경기 연속 실점을 하는 등, 2군 평균자책점은 8.41이다.
[OSEN=고척, 박준형 기자] 23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키움은 김윤하를, 두산은 김유성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4회말 벤치클리어링 이후 두산 김유성이 강판되고 있다 2025.04.23 / [email protected]
두산은 3회 이한별의 볼넷에 이어 강현구의 1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1사 3루에서 추재현의 적시타로 2-0으로 달아났고, 2사 2루에서 김민혁의 적시타로 3-0을 만들었다.
고양은 3회말 이재상의 2루타와 내야 땅볼로 1점을 만회했고, 4회말 원성준의 2루타와 서유신의 적시타로 3-2로 따라붙었다. 6회말 2사 1,2루에서 고영우의 적시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두산은 8회 김민혁이 솔로 홈런을 터뜨려 4-3으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9회말 김유성의 제구 난조로 역전패했다.
두산은 전날에 6-2로 앞선 9회말 대거 5점을 내주며 6-7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2경기 연속 끝내기 아픔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