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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영입하는 LAFC, 한국 팬덤으로 잭팟 터진다!” 축구에서도 한류 터지나

OSEN

2025.07.2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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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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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33, 토트넘)의 인기가 미국에서 한류바람으로 이어질까. 

‘미러’ 등 영국언론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LAFC는 토트넘에 손흥민을 이적료 1500만 파운드(약 278억 원)에 영입하겠다는 제안을 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몸값으로 최대 2000만 파운드(약 372억 원)를 원하지만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손흥민을 충분히 이적시킬 용의가 있다.

손흥민의 LA행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LAFC가 가장 적극적으로 손흥민을 원하고 있다. 리오넬 메시 등 많은 스타들이 미국시장에서 커리어를 마치고 있다. 프로스포츠 천국인 미국에서 갈수록 축구시장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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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LA에 간다면 내년 2월이 될 전망이다. MLS 시즌은 10월에 끝나고 2월말까지 경기가 없다. 손흥민이 8월에 이적해도 두 달밖에 활약하지 못한다. 새로운 동료들과 호흡을 맞출 시간도 부족하다. 

‘홋스퍼HQ’는 25일 “손흥민이 LAFC로 가더라도 올 여름에 바로 이적할 가능성은 낮다. 손흥민이 토트넘 생활을 정리하고 미국에서 뛰려면 6개월 정도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 손흥민이 미국에 간다면 내년 1월까지 토트넘에서 뛰고 갈 확률이 높다”고 전했다. 

손흥민을 영입하는 LAFC는 막대한 ‘한국 팬덤’ 효과를 누릴 전망이다. 손흥민 경기의 중계권과 머천다이즈 사업으로 엄청난 수익을 낼 수 있다. 손흥민 경기를 직관하러 LA를 찾는 한국관광객들도 폭발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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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메일’은 26일 “토트넘에서 손흥민이 끼치는 영향력은 실로 막대하다. 그는 토트넘에서 얼마나 가치가 있는 선수일까. 손흥민이 이적한다면 엄청난 규모의 한국인 팬들을 잃게 될 것이다. 상대적으로 손흥민을 영입하는 LA는 잭팟을 터트릴 것”이라 내다봤다. 

실제로 과거 LA 다저스에서 뛰었던 박찬호와 류현진은 한국을 대표하는 야구선수로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많은 한인교포들과 한국팬들이 다저스타디움을 찾았다. 지금도 다저스에서 김혜성이 활약하며 명맥을 잇고 있다. 

손흥민이 LA로 간다면 확실한 한국팬들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LAFC가 손흥민을 원한 이유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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