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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동생 돌잔치 못 한 안타까운 속사정 “이틀 남기고 초상”(살림남)

OSEN

2025.07.2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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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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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박서진 동생이 돌잔치를 하지 못한 슬픈 사연이 공개되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는 박서진 동생의 생일 파티가 그려졌다.

박서진의 동생 박효정은 생일을 앞두고 있었다. 이에 삼천포에 사는 가족들은 모두 서울로 총출동했다. 박효정은 자신의 생일 파티를 기대했지만 촬영이 있다는 가족들의 말에 서운한 기색을 드러냈다.

박효정은 홀로 케이크를 사서 벤치에 앉아 생일을 축하했다. 촛불을 켜 소원을 빌려고 했지만 촛불이 여러 번이나 꺼져 크게 상심했다. 그럼에도 케이크 한 판을 홀로 다 먹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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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서진은 “동생이 생일을 챙겨달라는 소원을 빌었다. 이번에 동생 생일을 서프라이즈로 (하기 위해) 계획을 짰다”라며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했다는 계획을 밝혔다. 박서진은 “박효정이 우리 중에서 제일 젊다. 젊은 파티, 유람선을 준비했다. 뷔페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가족들은 과거 박효정의 돌잔치를 못 해줬다고 말했고, 박서진은 “돌잔치 준비는 다 했는데 친할머니가 돌아가셨다. 그래서 고기 준비한 것을 동네에 나눠드리고 돌잔치 대신 할머니 초상을 치렀다더라”라고 설명했다.

이후 유람선에 박효정이 등장했고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가 시작됐다. 박효정이 한때 마음에 품었던 영어 선생님은 박효정을 위해 피아노를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기도. 가족들은 박효정에게 27년 만의 돌잔치를 선물했다. 박서진의 아버지는 “이틀 남았는데 할머니가 갑자기 돌아가셨다. 그래서 돌잔치를 못 해줬다. 속으로 울었다. 27년 만에 돌잔치를 해줬다. 정말 내 가슴에 맺혔다”라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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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임혜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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