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후광 기자] 3할 타율 붕괴 위기에 처한 김혜성(LA 다저스)이 보스턴 좌완투수 상대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LA 다저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인터리그 3연전 2차전을 앞두고 있다.
다저스는 보스턴 선발 좌완 개럿 크로셰를 맞아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윌 스미스(포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앤디 파헤스(중견수) 토미 에드먼(3루수) 미겔 로하스(유격수) 에스테우리 루이스(좌익수) 김혜성(2루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레전드 좌완 클레이튼 커쇼.
김혜성은 전날 보스턴 상대로 4타수 무안타 4삼진을 당하는 굴욕을 겪었다. 24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2타수 무안타 2삼진을 비롯해 최근 6연타석 삼진의 부진 속 시즌 타율이 3할3리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좌완 선발투수 상대로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혜성이 반등의 실마리를 찾을지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