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배우 유이가 ‘무쇠소녀단2’에서 흔들림 없는 체력과 남다른 리더십으로 존재감을 빛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예능 ‘무쇠소녀단2’ 3회에서는 ‘싸우는 여자들 훈련 캠프’에 참가한 유이의 활약이 펼쳐졌다. 특공무술, 태권도, 레슬링, 주짓수 등 각 종목 현역 선수들의 훈련을 체험한 멤버들은 고강도 미션을 소화하며 극한의 체력전을 벌였다.
이날 방송에서 유이는 ‘모래주머니 나르기’, ‘순발력 달리기’, ‘릴레이 오리걸음’, ‘타이어 뒤집기’ 등 강도 높은 미션에서도 평온한 표정으로 임하며 ‘체력퀸’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아이돌육상대회에서도 꼴찌했었는데”라며 겸손한 입담을 보이다가, 전력 질주와 깃발 사수로 의외의 반전을 선사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멤버들이 지칠 때마다 있는 힘을 끌어올려 응원하는 유이의 리더십은 빛났다. 고비를 만날 때마다 “난 할 수 있어”를 외치며 모범을 보였으며, “‘무소단’ 1등 노려보자”, “할 수 있어”, “너무 잘했어!” 등 응원과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멤버들의 선전을 독려했다. 사고로 부득이 훈련에 불참한 박주현을 대신해 대결에 나선 김동현에게도 특유의 유쾌한 방식으로 동기를 부여했다.
유이는 현역 선수들과의 훈련 캠프를 모두 마친 후 고등학생 때 꿈꿨던 국가대표라는 타이틀을 단 주역들과 함께할 수 있어 울컥했다면서 “무소단이 생활체육대회에서 우승 한번 해보겠습니다”라는 다부진 각오를 밝혀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어 공개된 2주간의 개인 훈련 장면에서 유이는 복싱 기술을 익히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박주현과 글러브 스파링을 소화하며 실력을 키운 유이는 훈련 후에는 홀로 춤을 추는 엉뚱한 매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2주간의 개인 훈련 후 몰라보게 성장한 유이가 앞으로 어떤 리더십으로 멤버들을 이끌고 팀워크를 빛낼지 그의 활약에 기대감이 솟구치고 있다.
한편, 유이의 리더십과 체력이 빛난 ‘무쇠소녀단2’는 철인 3종 경기 완주 도전을 마친 여자 연예인들이 피, 땀, 눈물이 담긴 복싱 챔피언 도전에 나서는 모습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