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떨고 있나’ 3G차 맹추격, LG 120일 만에 7연승 도전…70억 FA 보상선수 첫 승도 간절하다

[OSEN=잠실, 박준형 기자] 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경기에서 두산은 잭로그를 LG은 최채흥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1회말 LG 최채흥 선발투수가 역투하고 있다. 2025.05.07 / [email protected]

[OSEN=잠실, 민경훈 기자] 2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 경기에서 LG는 두산에 6-5로승리했다.3-4로 뒤진 9회 2아웃에서 상대 실책으로 동점을 만들고, 문성주가 2사 만루에서 역전 2타점 결승타를 때렸다.경기를 마치고 LG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5.07.25 / [email protected]

[OSEN=이후광 기자] 6연승과 함께 선두 한화 이글스를 맹추격 중인 2위 LG 트윈스가 120일 만에 7연승에 도전한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1차전을 앞두고 있다. 주말 3연전의 마지막 경기다. 

6월 한 달 동안 9승 1무 12패(8위)로 고전했던 LG가 압도적 1위를 질주했던 봄의 기운을 되찾고 있다. 지난 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4연패를 끊은 뒤 12경기에서 10승 2패 무서운 상승세를 타며 1위 한화와의 승차를 3경기로 좁혔다. 7월 승률 2위(11승 6패)다.

지난 20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전날 두산전까지 6연승에 성공한 LG는 이날 개막 후 7연승을 달렸던 3월 29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이후 정확히 120일 만에 7연승을 노린다. 

LG는 라이벌 3연전 스윕을 위해 좌완 최채흥을 선발 예고했다. 최채흥의 시즌 기록은 5경기 승리 없이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6.23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6월 19일 잠실 NC 다이노스전에서 5⅓이닝 1실점에도 패전을 당했다. 이후 21일 2군으로 내려가 36일 동안 수련의 시간을 가졌다. 

원래 순번대로라면 신인왕 경쟁 중인 좌완 송승기가 등판해야하는 상황. LG 염경엽 감독은 송승기에게 한 차례 휴식을 부여하면서 대체 선발로 최채흥을 낙점했다. 

[OSEN=잠실, 박준형 기자] 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경기에서 두산은 잭로그를 LG은 최채흥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5회말 두산 강승호에게 1타점 적시타 허용한 LG 최채흥 선발투수가 교체되고 있다. 2025.05.07 / [email protected]

최채흥은 올해 두산 상대로 LG 데뷔전이었던 5월 7일 한 차례 선발 등판해 4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 노 디시전에 그쳤다. 

2018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삼성 1차지명된 최채흥은 작년 12월 4년 총액 70억 원에 LG를 떠나 삼성으로 FA 이적한 최원태의 보상선수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최채흥은 삼성 시절이었던 2023년 9월 28일 잠실 LG전 이후 668일 만에 승리에 도전한다. 그만큼 첫 승이 간절한 상황이다.

[OSEN=잠실, 조은정 기자]2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잭로그, 한화는 문동주를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 두산 선발 잭로그가 역투하고 있다. 2025.07.22 /[email protected]

2연패에 빠진 두산은 에이스 잭로그로 맞불을 놨다. 잭로그의 시즌 기록은 19경기 5승 8패 평균자책점 3.11로, 최근 등판이었던 22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서 7이닝 1실점에도 패전투수가 되는 불운을 겪었다. 

올해 LG 상대로는 5월 7일 한 차례 등판해 7이닝 2실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로 승리를 챙겼다. 공교롭게도 대체 선발 최채흥과 리턴매치가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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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광([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