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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왜 진짜? 전소미, '서프라이즈' 깜짝 출연…신비로운 여인 변신 [순간포착]

OSEN

2025.07.2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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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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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가수 전소미가 연기에 도전했다.

27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의 ‘구원자’ 에피소드에는 전소미가 출연해 김하영 등과 호흡을 맞췄다.

이날 방송에서 전소미는 긴 웨이브 헤어와 흰색 원피스를 입고 등장,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겼지만 누군가에게 쫓기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유발했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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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산 속에서 누군가에게 쫓기는 전소미는 많이 긁힌 듯 피를 흘리며 몸 곳곳에 상처가 많이 보였다. 전소미는 “제발 오지마. 누가 나 좀 살려줘”라며 숨을 곳을 찾았고, 어딘가에 몸을 숨기자 흰색 앵무새와 모습이 교차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전소미는 산 속에서 조난 당할 뻔한 김하영 앞에 등장했다. 전소미는 흰색 앵무새를 김하영에게 건네며 “키우실래요?”라고 말했고, 김하영이 받아들자 “이 아이가 언젠가는 당신을 구해줄 거예요”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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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를 건네받은 이후 김하영은 잠을 잘 못 자는가 하면 앵무새가 가르쳐 주지 않은 사람의 이름을 말하는 등 이상한 일들을 겪었다. 특히 출장을 다녀온 이후에는 앵무새가 ‘이혼해’라고 말하기도 했다.

알고보니 이는 남편과 아르바이트생의 불륜 중 나온 말들을 앵무새가 따라한 것이었다. 김하영은 남편에게 이혼을 선언했고, 전소미는 다시 나타나 “언젠가는 당신을 구해줄 거라고 했잖아요”라며 앵무새가 자신이었음을 보여줬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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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2016년 쿠웨이트에서 가사도우미와 남편의 대화를 따라 말한 앵무새 덕분에 불륜을 알게 된 아내의 사연이었다. 앵무새의 증언은 법원에 증거로 제출되기도 했다.

‘서프라이즈’ 측에 따르면 전소미는 호우주의보 속에서도 깊은 산을 달리는 장면을 위해 몸을 던지며 열연을 펼쳤다. 다리가 긁히고 불에 쓸릴 정도로 강행군임에도 힘든 기색 없이 역할에 완벽하게 몰입하며 연기 투혼을 불살랐다는 후문이다. 특히 전소미는 흰 원피스와 가발을 직접 준비하는 열정도 보였다.

한편 전소미는 오는 8월 11일 두 번째 EP ‘Chaotic & Confused’(카오틱 & 컨퓨즈드)를 발매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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