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홍주연 옆에 있다가 방귀를 뀐 김진웅이 전현무에게 호되게 혼난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자아성찰 프로그램. 지난 회 시청률은 최고 7.7% 기록하며 164주 연속 동 시간대 예능 1위를 수성해 압도적인 저력을 과시했다. (닐슨 코리아 기준)
오늘(27일)에 방송되는 ‘사당귀’ 316회에는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 카메오로 출연을 하게 된 엄지인 보스와 홍주연, 김진웅이 김현아 교수에게 연기 강습을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 가운데 김현아 교수의 연기 강습 도중 과격한 몸동작을 이어가던 김진웅이 방귀를 뀌고 만다. 야심 차게 누워서 몸동작을 시작한 김진웅은 “고추는…”이라고 하더니 동작을 멈칫 한 채 얼굴이 굳고 만다. 이에 옆에 서 있던 엄지인 보스와 홍주연은 고개를 들지 못한 채 배를 잡으며 웃음을 터트리자 김숙이 “방귀를 뀐거야?”라고 대경실색한다.
김현아 교수만이 박수를 치며 크게 칭찬하는 사이에 버럭 하고 화를 낸 사람은 다름 아닌 전현무였다고. 김진웅이 “열심히 하다 보니 저도 모르게 힘이..”라고 말을 잇지 못하자 전현무는 “근데 왜 주연이 옆에서 뀌고 앉아 있어?”라며 분노를 드러낸다. 이에 깜짝 놀란 김숙이 “주연이를 걱정하는 거야?”라고 전현무를 처다보자 전현무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네! 불쾌할까 봐”라고 답해 김숙의 의심을 솟구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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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이날 김진웅과 홍주연은 연기 수업의 일환으로 ‘가을동화’의 원빈과 송혜교에 빙의한 채 열연을 펼쳐 또다시 전현무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다. 김진웅이 홍주연의 어깨를 밀치며 “날 봐 똑바로 봐 난 네가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 아니야”라며 저돌적인 벽밀 진웅을 선보인다. 이에 전현무의 반응은 어땠을지 김현아 교수의 연기 수업은 ‘사당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