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혼성 그룹 특집으로 신인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와 코요태가 등장했다. 올데이 프로젝트 애니의 경우 신세계 회장의 손녀로 알려져 있으며, 아이비리그 출신 수재였다. 또한 타잔은 국내 콩쿠르 수상에 패션 모델을 경험한 인재였다.
이런 타잔과 애니를 보며 신지는 유달리 이들을 귀여워했다. 신지는 “은퇴나 활동 중단 없이 꾸준히 하는 건 저희 팀이다”라며 "우리들을 아느냐"라고 이들에게 물었다. 타잔과 애니는 02년생으로, 신지는 이들이 태어나기 전에 이미 활동하며 국내 최고 가수로 알려졌던 것이다.
애니는 “당연히 코요태를 안다. 혼성 그룹이면 직속 선배님이고, 초등학생 때까지 한국에서 살아서 알고 있다”라고 말했고, 타잔은 당장 코요태의 수많은 히트곡 중 하나를 부르며 코요태를 리스펙했다.
[사진]OSEN DB.
그런데 이 멘트로 인해 신지의 7살 연하 예비신랑인 문원의 논란의 말이 되새김질 됐다. 앞서 신지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상견례 영상에서 영상 속 문원은 “신지가 이렇게 유명한 사람인지 몰랐다”는 발언으로 뭇매를 맞았던 바다. 결국 문원은 이후 직접 해명에 나섰다. 그는 “경솔한 언행을 반성한다”며 “신지 씨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사진]OSEN DB.
한편 이날 방송에서 송은이는 “혼성 그룹 장단점이 뭐냐”라며 이들에게 물었다. 빽가는 “정리해 줄 사람이 있다. 신지가 정리를 해 준다. 단점은”이라고 말하더니 신지의 눈치를 슬쩍 봤다. 타잔은 “저도 말하자마자 애니 눈치를 봤다”라며 공감해 애니를 어이없게(?)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