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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전 36점 폭발…NC, 키움 상대 주말 시리즈 싹쓸이 '3연승' [창원 리뷰]
OSEN
2025.07.27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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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우. / OSEN DB
[OSEN=홍지수 기자] NC 다이노스가 3연승에 성공했다. 화력이 폭발하고 있다.
NC는 2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12-4 완승을 거뒀다. 이번 키움과 주말 3연전 동안 무려 36점을 뽑았다. 타자들이 매섭게 방망이를 휘둘러 키움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NC는 43승 5무 44패를 기록, 5할 승률 회복까지 1승 남았다. 반면 5연패 늪에 빠진 키움은 67패(28승 3무)째를 안았다.
NC는 김주원(유격수) 최정원(중견수) 박민우(2루수) 오영수(지명타자) 권희동(좌익수) 김휘집(3루수) 서호철(1루수) 김형준(포수) 천재환(우익수)으로 선발 타순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라일리 톰슨.
라일리는 5이닝 동안 6피안타 6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12승(5패)째를 챙겼다.
키움은 송성문(3루수) 임지열(좌익수) 이주형(중견수) 루벤 카디네스(지명타자) 최주환(1루수) 임병욱(우익수) 김건희(포수) 권혁빈(2루수) 어준서(유격수)로 타선을 짰다. 선발투수는 김윤하.
NC는 3회말 김형준의 우중월 2루타와 최정원의 땅볼 타구에 상대 3루수의 송구 실책으로 2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박민우가 비거리 110m의 우월 3점 홈런을 터뜨리면서 리드를 잡았다. 박민우는 전날 끝내기 홈런에 이어 이틀 연속 대포를 가동했다. 이날 시즌 3호 홈런.
키움은 4회초 송성문의 우전 안타와 임지열의 좌전 2루타 이후 2, 3루에서 카디네스가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렸다.
김형준. / OSEN DB
하지만 NC는 4회말 김휘집의 땅볼 타구에 상대 유격수 어준서의 송구 실책이 나왔다. 이후 서호철의 좌전 2루타로 1사 2, 3루에서 김형준의 유격수 땅볼 때 3루주자 김휘집이 득점. 이때 3루로 향한 어준서의 송구가 빗나가며 서호철까지 홈을 밟았다.
2루로 쇄도하던 김형준은 태그 아웃. 하지만 천재환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려 NC는 4점 차로 달아났다.
키움은 5회초 1사 후 권혁빈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어준서는 3루수 플라이에 그쳤지만, 송성문, 임지열이 각각 적시 2루타, 우전 적시타를 때렸다.
NC는 6회말 2사 후 김형준이 좌월 솔로포를 날렸다. 7회말에는 최정원의 우전 안타와 2루 도루 이후 2사 2루에서 오영수가 우전 적시타를 쳤다.
NC는 8회말 김휘집의 사구와 서호철의 좌전 안타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고 김형준, 천재환, 김주원이 매섭게 방망이를 휘둘러 적시타를 만들었다. 무사 1, 3루에서는 최정원의 2루수 땅볼 때 천재환이 득점.
NC는 9회초 키움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
[email protected]
홍지수(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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