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승승승승승' 롯데 미쳤다! 전준우 4안타+8회 결승타 폭발!...'패패패패패패' KIA, 조상우 또 무너지고 6연패 대충격 [부산 리뷰]

OSEN

2025.07.27 05:21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기사 공유
[OSEN=부산, 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KIA 타이거즈와의 3연전을 싹쓸이 했다. 5연승을 질주했다. KIA 타이거즈는 이번 주 전패의 수모를 당했다.

롯데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KIA와의 맞대결에서 접전 끝에 5-3으로 재역전극을 완성했다. 롯데는 이로써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53승 42패 3무를 마크했다. 반면 KIA는 이번 주 한 번도 이기지 못하고 6연패 수렁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KIA는 46승 46패 3무가 됐다. 5할 승률 마저 위태로워졌다.

KIA는 고종욱(좌익수) 박찬호(유격수) 오선우(1루수) 최형우(지명타자) 김선빈(2루수) 나성범(우익수) 위즈덤(3루수) 김태군(포수) 김호령(중견수)이 선발 출장한다. 선발 투수는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등판했다.

롯데는 황성빈(중견수) 고승민(1루수) 손호영(3루수) 레이예스(지명타자) 윤동희(우익수) 전준우(좌익수) 한태양(2루수) 유강남(포수) 박승욱(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나균안.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나균안이, 방문팀 KIA는 네일이 선발 출전했다.KIA 타이거즈 선발 투수 네일이 역투하고 있다. 2025.07.27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나균안이, 방문팀 KIA는 네일이 선발 출전했다.KIA 타이거즈 선발 투수 네일이 역투하고 있다. 2025.07.27 / [email protected]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나균안이, 방문팀 KIA는 네일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나균안이 역투하고 있다. 2025.07.27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나균안이, 방문팀 KIA는 네일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나균안이 역투하고 있다. 2025.07.27 / [email protected]


KIA는 1회 선취점 흐름을 가져올 수 있는 상황에서 다시 한 번 본헤드 플레이가 나왔다. 선두타자 고종욱이 좌전안타로 출루했다., 이후 박찬호가 다시 한 번 좌전안타성 타구를 때려냈다. 롯데 좌익수 전준우가 다이빙 캐치를 했지만 원바운드였다. 그런데 1루 주자 고종욱이 아웃인 줄 착각하고 1루로 귀루했다. 결국 아웃카운트가 올라갔고 박찬호는 좌전안타가 아닌 좌익수 앞 땅볼을 기록했다.

결국 롯데가 네일을 상대로 일격을 가하며 선취점을 냈다. 롯데는 2회말 2사 후 전준우와 한태양의 연속안타로 2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유강남이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뽑아내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KIA는 곧장 반격했다. 3회초 선두타자 김태군이 1볼 1스트라이크에서 나균안의 136km 커터를 걷어 올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추격의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이후 김호령이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었는데, 롯데 중견수 황성빈이 다이빙 캐치에 실패하면서 타구가 뒤로 빠졌다. 김호령은 3루까지 향했다. 기록은 3루타. 무사 3루에서 고종욱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때려내면서 2-2 동점에 성공했다. 이후 박찬호의 볼넷으로 기회가 이어졌지만 오선우가 삼진을 당했고 최형우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 기회가 무산됐다. 

이후 양 팀은 팽팽하게 맞섰다. 롯데 선발 나균안과 KIA 선발 네일이 모두 혼신의 역투를 펼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나균안은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2실점,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펼치고 내려갔다.

네일도 2회 2실점 이후 롯데 타선을 철저하게 범타로 돌려세웠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왔다. 그러나 선두타자 전준우에게 안타, 한태양의 희생번트 때 포수 김태군의 2루 송구 실책이 나와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네일은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고 전상현이 공을 이어 받았다.

롯데로서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시리즈 첫 경기였던 25일 회심의 슬래시 작전이 생각날 법 한 상황이었다. KIA는 다시 한 번 100% 번트 시프트를 펼쳤지만 유강남은 아니었다. 그대로 번트를 댔지만 포수 앞에 떨어졌고 3루에서 포스 아웃, 그리고 1루에서 아웃되면서 병살타가 만들어졌다. 2사 2루에서 상대 폭투가 나왔고 대타 나승엽이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대주자 이호준의 2루 도루로 2사 2,3루 기회가 만들어졌지만 장두성이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절호의 기회가 무산됐다. 네일은 6이닝 7피안타 무4사구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다시 한 번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다. 

하지만 롯데는 끊임없이 압박했고 결국 KIA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선두타자 고승민이 좌전안타로 출루했다. 손호영의 희생 번트, 레이예스의 자동 고의4구가 나왔다. 1사 1,2루에서 윤동희의 잘 맞은 타구가 중견수에게 잡혔지만 2사 1,3루가 됐다. 레이예스의 2루 도루로 이어진 2사 2,3루에서 전준우가 우중간 2타점 2루타를 뽑아내면서 결국 4-2로 앞서갔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한태양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를 뽑아내면서 5-2까지 격차를 벌렸다. 

KIA는 또 다시 불펜이 무너졌다. 7회 전상현이 위기를 극복했지만 8회 투입된 이준영 조상우가 롯데 타선을 막아내지 못했다. KIA로서는 더 큰 치명타를 입었다. 

KIA는 9회초 1사 1루에서 롯데 마무리 김원중을 상대로 김선빈이 우중간 적시 2루타를 뽑아내며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이후 최원준과 변우혁이 더 이상의 변수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