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김준호·김지민 커플의 결혼식 현장이 단독 공개됐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3년 열애 끝에 지난 7월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며 ‘개그맨 부부 25호’가 됐다. 이날 결혼식에는 양가 가족과 친척, 절친한 동료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을 축복했다.
결혼식 전 메이크업을 받던 김준호는 “염경환 선배가 홈쇼핑 때문에 못 온다더라. 하나둘 못 온다는 사람들이 생긴다”며 걱정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영자에게서 뜻밖의 소식을 들었다. 김준호는 “이영자 선배가 양쪽에 축의금을 많이 보냈길래 못 오나 했는데, 이미 와서 밥 먹고 있더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축의금이 계속 들어오자 김준호는 “메신저로 축의금 들어오는 거 아니냐”고 농담을 던졌고, 김지민은 “개별 축의금 전부 부부 통장으로 보내기로 했잖아. 밑장 빼지 마라”며 웃음을 안겼다.
이날 신동엽은 “김준호, 김지민 드디어 결혼 축하드린다. 지민이는 첫 결혼식이라 더 의미 있다”며 축하를 전했다.
또한 상견례 이후 처음 만난 양가 어머니들은 “지민이가 까칠하다”는 김지민 모친의 말에, 김준호 모친이 “지민이가 야무지니까 준호를 잘 이끌 거다”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특히 ‘미우새’ 제작진은 성공적인 프러포즈부터 연애 비하인드, 결혼식 당일까지의 모든 과정을 단독으로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