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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졌는데’ LG 선두 2G차 추격 무산…라이벌 좌절시킨 조성환 대행 “초반 빅이닝 허용에도 분위기 바꿨다”

OSEN

2025.07.27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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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최규한 기자] 두산이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갈길 바쁜 라이벌 LG의 7연승을 저지했다. 베테랑 좌완투수 고효준은 42세라는 늦은 나이에 승리투수가 되는 기쁨을 안았다.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1차전에서 9-6으로 승리했다.경기를 마치고 승리한 두산 조성환 감독이 선수들과 인사를 나눈 뒤 그라운드를 나서고 있다. 2025.07.27 / dreamer@osen.co.kr

[OSEN=잠실, 최규한 기자] 두산이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갈길 바쁜 라이벌 LG의 7연승을 저지했다. 베테랑 좌완투수 고효준은 42세라는 늦은 나이에 승리투수가 되는 기쁨을 안았다.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1차전에서 9-6으로 승리했다.경기를 마치고 승리한 두산 조성환 감독이 선수들과 인사를 나눈 뒤 그라운드를 나서고 있다. 2025.07.27 / [email protected]


[OSEN=잠실, 최규한 기자]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두산은 잭 로그, 방문팀 LG는 최채흥을 선발로 내세웠다.7회초 1사 3루 상황 LG 신민재의 동점 1타점 좌익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은 최원영이 염경엽 감독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07.27 / dreamer@osen.co.kr

[OSEN=잠실, 최규한 기자]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두산은 잭 로그, 방문팀 LG는 최채흥을 선발로 내세웠다.7회초 1사 3루 상황 LG 신민재의 동점 1타점 좌익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은 최원영이 염경엽 감독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07.27 / [email protected]


[OSEN=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이 타선의 힘을 앞세워 라이벌 LG의 선두 2경기차 추격의 꿈을 무산시켰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1차전에서 9-6으로 승리했다.

9위 두산은 최근 2연패, LG전 3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40승 4무 52패를 기록했다. 반면 최근 7연승, 두산전 4연승에 실패한 2위 LG는 55승 2무 40패가 됐다. 같은 시간 대전에서 1위 한화 이글스가 SSG 랜더스에 패하면서 1위와의 승차를 2경기로 좁힐 수 있었지만, 5점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1위와 3경기 승차가 유지됐다. 

선발 잭로그는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3탈삼진 5실점 100구를 기록했다. 이어 최원준(⅔이닝 1실점)-고효준(⅓이닝 무실점)-이영하(⅓이닝 무실점)-박치국(⅔이닝 무실점)-김택연(1이닝 무실점) 순으로 뒤를 지켰고, 고효준은 시즌 첫 승, 김택연은 16번째 세이브를 각각 올렸다

42세 고효준은 SSG 랜더스 시절이었던 작년 5월 2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이후 451일 만에 통산 48번째 승리를 신고했다. 아울러 구단 레전드 박철순(40세 5개월 23일, 1996년 9월 4일 대전 한화전)을 넘어 베어스 역대 최고령(42세 5개월 19일) 승리투수 타이틀을 품었다. 

프로야구로 범위를 넓히면 한화 송진우(43세 1개월 23일)에 이어 역대 최고령 승리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타선에서는 이유찬이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 케이브가 5타수 2안타 2타점, 김기연이 4타수 2안타 2득점으로 역전승을 이끌었다.

[OSEN=잠실, 최규한 기자]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두산은 잭 로그, 방문팀 LG는 최채흥을 선발로 내세웠다.7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 마운드에 오른 두산 투수 고효준이 연습 투구 중 사인을 보내고 있다. 2025.07.27 / dreamer@osen.co.kr

[OSEN=잠실, 최규한 기자]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두산은 잭 로그, 방문팀 LG는 최채흥을 선발로 내세웠다.7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 마운드에 오른 두산 투수 고효준이 연습 투구 중 사인을 보내고 있다. 2025.07.27 / [email protected]


두산 조성환 감독대행은 경기 후 “초반 빅이닝을 내주며 쉽지 않은 게임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곧바로 따라가는 점수가 나오며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었다”라며 “이유찬, 케이브, 김기연이 나란히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8회 하위타선에서 귀중한 추가점이 나오며 승리할 수 있었다. 모처럼 출전해 2타점을 올린 박계범도 칭찬하고 싶다”라고 수훈선수를 한 명씩 언급했다. 

이어 “선발 잭로그는 5실점에도 6회까지 던지는 책임감을 보여줬다. 마무리 김택연을 비롯해 박치국, 고효준, 이영하, 최원준 등 불펜 투수들도 상대 강타선을 잘 상대했다”라며 “무더운 날씨에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승장 인터뷰를 마쳤다. 

두산은 하루 휴식 후 29일부터 광주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주중 3연전을 치른다. 

/[email protected]

[OSEN=잠실, 최규한 기자]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두산은 잭 로그, 방문팀 LG는 최채흥을 선발로 내세웠다.8회말 2사 2, 3루 상황 두산 이유찬이 달아나는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1루에 안착해 기뻐하고 있다. 2025.07.27 /

[OSEN=잠실, 최규한 기자]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두산은 잭 로그, 방문팀 LG는 최채흥을 선발로 내세웠다.8회말 2사 2, 3루 상황 두산 이유찬이 달아나는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1루에 안착해 기뻐하고 있다. 2025.07.27 /



이후광([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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