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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 태국·캄보디아에 "美, 휴전협상 도울 준비돼 있어"

연합뉴스

2025.07.27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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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오, 양국 외교장관과 각각 통화…긴장완화·교전중지 촉구
美국무, 태국·캄보디아에 "美, 휴전협상 도울 준비돼 있어"
루비오, 양국 외교장관과 각각 통화…긴장완화·교전중지 촉구

(워싱턴=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27일(현지시간) 국경문제로 무력충돌한 태국과 캄보디아의 외교장관들에게 즉각적인 긴장완화와 교전중지를 촉구했다고 국무부가 밝혔다.
미 국무부는 이날 태미 브루스 대변인 명의의 발표문을 통해 루비오 장관이 태국의 마릿 싸응이얌퐁 외교장관, 캄보디아의 쁘락 소콘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각각 전화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전했다.
루비오 장관은 또 이날 통화에서 "미국은 태국과 캄보디아간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향후 협상을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국무부는 덧붙였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전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태국·캄보디아 정상과 각각 통화했다며 양측이 휴전 협상을 위한 회담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이 자신의 휴전 중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현재 진행 중인 자국과의 무역 협상을 중단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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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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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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