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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父, 장례식 내내 지켰다"..김지민母, 김준호에게 마음연 결정적 계기 ('미우새')

OSEN

2025.07.2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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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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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모친의 눈물 축사…“아빠 장례 때부터 함께였던 인연, 이제 하늘에서 축복해줄 것”

[OSEN=김수형 기자] '미우새'에서 김지민 모친이 그 동안 함께했던 사위 김준호에게 애틋함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김준호·김지민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드디어 결혼식장에 도착. 순식간에 하객들로 꽉 찼다. 무엇보다 하객이 1200명으로 알려진 이번 결혼식. 하지만 김지민은 더욱 커진 아빠의 빈자리가 느껴진 모습. 7~8년 전 부친상을 당한 것. 부친 이야기에 울컥한 김지민이었다.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혼인서약이 이어졌다. 이 후 이어진 양가 부모님께 인사하는 순서에서, 김지민은 모친을 보자마자 눈물을 터뜨렸다. 모친은 김준호에게 “김서방”이라 부르며 “재밌게 잘 살아라”라고 덕담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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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분위기를 몰아 김지민 모친이 준비한 서프라이즈 축사가 공개돼 모두를 울렸다.

모친은 “우리 작은 별 딸아, 어느 날 준호와 결혼 전제 만나는데 반대하면 안 만난다고 해 엄만 준호 팬이었지만 가족이 된다니 걱정이 앞섰다”며 “지금 생각해보면 기쁜 마음으로 받아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둘이 아끼며 챙겨주는 모습을 보며 애틋한 사랑의 진심을 느꼈다. (김준호가) 아빠 장례 때 훗날 장인어른이 될 분이 운구를 옮기고, 장례식 내내 자리를 지켜줬을 때 정말 고마웠다. 그때부터 운명 같은 인연이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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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은 마지막으로 “늦은 나이에 힘들게 만났으니 보상이라도 받듯 예쁘게 살아야 한다. 엄마 걱정하는 딸, 이제 염려하지 마라. 엄만 행복하고 감사하다. 아빠가 계셨다면 사위에게 손을 잡아주며 축복했을 것. 하늘에서 잘 살라고 웃으며 축복해줄 것”이라며 울먹였다.

김지민은 모친의 진심 어린 편지에 결국 눈물을 폭발했고, 하객들도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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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미우새'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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