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헹크 오현규, 유럽파 시즌 1호골 작렬... 벨기에 리그 개막전 득점포→팀은 1-2 패배

OSEN

2025.07.27 20:31 2025.07.27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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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헹크 소셜 미디어 계정

[사진] 헹크 소셜 미디어 계정


[OSEN=노진주 기자] 벨기에 무대에서 뛰고 있는 오현규(24, 헹크)가 새 시즌 개막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2025-2026시즌 유럽 무대에 나선 한국 선수들 가운데 가장 빠르게 나온 공식전 골이다.

오현규는 28일(한국 시간) 벨기에 브뤼헤의 얀 브레이델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럽 브뤼헤와의 벨기에 프로축구 주필러리그 개막전에서 전반 9분 선제골을 넣었다. 팀은 1-2로 패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오현규는 콘스탄티노스 카레차스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오른발로 회전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좋은 궤적으로 흐른 뒤 골망을 갈랐다.

오현규의 골에서 헹크는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후반 17분과 36분 연이어 실점하며 1-2로 경기를 내줬다.

오현규는 후반 25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빈 뒤 교체됐다.

[사진] 헹크 소셜 미디어 계정

[사진] 헹크 소셜 미디어 계정


오현규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 포함 9골을 기록했지만, 선발 출전은 단 3경기에 불과했다. 이번 시즌은 개막전부터 선발 스트라이커로 나섰다. 

벨기에 리그는 유럽 주요 리그들보다 일찍 시즌을 시작했다.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튼)이 속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는 8월 16일에 개막하고,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이재성(마인츠)이 뛰는 독일 분데스리가는 8월 23일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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