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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하차 '아침마당', 엄지인도 '실종'.."여름휴가"→가애란 대타[핫피플]

OSEN

2025.07.28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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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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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엄지인 아나운서가 잠시 '아침마당'에서 자리를 비웠다.

2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명불허전 코너는 "나는 대한민국 명장이다!"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프닝에는 김재원 아나운서와 더불어 가애란 아나운서가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당초 '아침마당'은 김재원 아나운서와 엄지인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있는 바.

이런 가운데 김재원 아나운서는 "더워도 이렇게까지 더울줄 몰랐다. 지난주가 대서였다고 하는데 정말 염소뿔도 녹겠다 싶더라. 이번주 수요일에는 중복이 기다리고 있다. 중복날 뭐 맛있는거 드실 준비 되셨냐. 오늘 이런 무더위를 맞이해서 아침마당 월요일 명불허전 제작진이 저희에게 특별한 밥상을 준비했다고 한다"고 인삿말을 건넸다.

이어 "사실 그동안 엄지인 아나운서가 먹을 복이 많은줄 알았느네 오늘 보니 먹을복이 없다"며 "마침 여름휴가를 떠났다. 며칠동안 가애란 아나운서와 함께하겠다. 큰 박수로 환영해달라"라고 엄지인 아나운서가 보이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가애란 아나운서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하며 "제가 이렇게 먹을복이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저는 한 10년만에 김재원 아나운서랑 아침에 만나고 싶어서 '엄지인 아나운서 대신 제가 가겠습니다' 하고 왔는데 이렇게 이분들을 모시고 맛있는걸 먹을수 있다니 정말 설레고 신난다. 오늘도 아침마당에서 많이 먹고 많이 즐기고 많이 배우고 가도록 하겠다. (이)상호, (이)상민씨도 잘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재원 아나운서는 2008년 11월부터 2013년 4월까지 약 4년 반동안 '아침마당' MC를 맡은 뒤 2018년 5월부터 현재까지 약 7년간 진행을 이어오고 있다. 1999년부터 2005년까지 토요일 '가족노래자랑' 코너의 MC를 맡던 시절까지 포함한다면 약 19년간 '아침마당'의 자리를 지켜온 셈이다.

이런 가운데 김재원 아나운서는 1995년 KBS 공채 21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30년만에 명예퇴직을 결심했다. 이에 '아침마당' 역시 오는 31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할 예정이다. 김재원 아나운서의 빈자리는 지난 5월부터 금요일 '쌍쌍파티' MC를 맡고있는 박철규 아나운서가 정식 MC로서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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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1


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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