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4l-3_y_fisQ]
(서울=연합뉴스) 러시아 공군 비행장에 세워진 대당 수백억 원하는 전투훈련기가 불에 타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보국(HUR)은 지난 26일(현지시간) 텔레그램 채널에 '러시아 아르마비르에서 Su-27UB 전투기 파괴'라는 제목의 1분 4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일인칭 시점 영상 보면 남부 크라스노다르 지역의 아르마비르 공군 비행장에 서 있던 Su-27UB에 어떤 발화성 물질을 사용해 기체 뒷부분에 불을 붙였습니다.
그 직후 전투기는 이내 거대한 화염에 뒤덮였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보국은 "지난 25~26일 밤사이 러시아 전투훈련기 Su-27UB에 화재가 발생해 파괴됐다"며 "러시아 내부에서 정권에 대한 저항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화재 원인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파괴된 Su-27UB는 Su-27의 복좌형 훈련기이며 다른 Su-27과 동일한 전투 능력 갖췄습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대규모 해군 훈련인 '7월의 폭풍' 훈련에서 선보였던 새로운 자폭 해상 무인정 시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무인 수상정이 바다 위에 설치된 해상 표적에 돌진해 거대한 폭발을 일으키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김혜원
영상: 텔레그램 우크라이나 정보국·러시아 국방부·유튜브 러시아 국방부·사이트 키이우인디펜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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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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