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그룹 아스트로의 차은우가 오늘 훈련소에 입소하며 군 복무를 시작한 가운데 입소 현장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차은우는 28일 오후 육군 훈련소에 입소했다. 차은우는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군악대에서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이날 입소 현장에는 아스트로 멤버들을 비롯해 같은 소속사 식구인 최유정이 함께해 차은우를 배웅했다.
[사진]OSEN DB.
최유정은 자신의 SNS에 "건강히 잘 다녀와요"라는 글과 함께 머리를 짧게 깎은 차은우와 아스트로 멤버들과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윤산하 역시 자신의 SNS에 "군대 보낼 때 입는 옷. 잘 다녀와 형"이라는 글과 함께 차은우의 입소 현장 사진을 여러 장 공유했다.
특히 사진 속에는 입소식에서 다른 훈련병들과 나란히 서있는 차은우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흰 티셔츠를 입은 차은우는 삭발 헤어스타일에도 불구하고 독보적인 비주얼을 자랑했다.
또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입소식에서 차은우를 목격한 시민들의 후기와 인증샷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진]OSEN DB.
앞서 입대 전 콘서트와 팬미팅 등을 통해 국내외 팬들을 만난 차은우는 입대 전날인 27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삭발한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입대 심경에 대해 그는 "아직 실감이 안난다. 어차피 가야될 거 재미있게 멋있게 건강히 잘 갔다오겠다. 오늘 되니까 짐싸고 하면서 실감이 나더라. 앨범도 나오고 드라마도 나오고 영화도 나오니까 그러면 저 나온다.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 저도 어떨지 잘 상상이 안되는데 재미있게 잘 갔다오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 20대를, 제 인생의 1막을 함께 해줘서 고맙고 가기 전 시간을 돌아보면 되게 여러가지 복잡미묘한 감정도 든다"며 "열심히 치열하게 살았던 것 같다. 갔다왔을 때 30대의 모습이 궁금하고 기대가 된다. 재미있게 하는게 1번인 것 같다. 즐기면서 잘 해보자. 고마웠고 또 잘 다녀와서 잘 부탁한다. 건강히 멋지게 잘 다녀오겠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