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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애슐리, 6년 연인과 결별.."한국 살이 버거워 뉴욕으로"

OSEN

2025.07.28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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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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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그룹 레이디스 코드 출신 애슐리가 6년간의 연애를 마무리했다.

최근 애슐리는 개인 유튜브 채널에 ‘(다시) 혼자 사는 것’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최근 연인과의 이별을 겪은 뒤 혼자서 다시 살아가는 근황을 솔직하게 전했다.

애슐리는 “6년 동안 사귄 남자친구와 헤어졌고, 함께 살던 집에서 나와 새로운 공간으로 이사했다”며 “이별 직후엔 한국에 있는 것도 버거워서 뉴욕으로 잠시 다녀왔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동거했던 사람과 헤어진 건 처음이라 모든 게 낯설고 힘들었다. 아직도 짐 정리가 덜 끝났을 정도”라며, 지난 두 달간의 시간에 대해 “지금도 치유 중이지만 조금은 평온을 되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애슐리는 “이별하고 나서 진짜 내 인생이 끝난 줄 알았다. 그런데 가족, 친구들과 이야기하면서 ‘이건 끝이 아니라 그냥 관계가 끝난 거구나’라는 걸 알게 됐다. 내 삶은 계속 되어야 하니까”라며 스스로를 다독였던 과정을 조심스레 공유했다.

이어 “처음엔 이별 이야기를 꺼내는 것도 부끄럽고 민망했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 이건 창피한 일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인생의 한 부분이더라”며 “모든 걸 다 얘기할 수는 없겠지만, 이별도 이야기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별은 실패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는 정말 최선을 다했고, 후회는 없다”며 “이 시기에 이런 일이 일어난 것도 분명 이유가 있을 거라 믿는다”고 덧붙이며, 같은 아픔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조심스레 위로를 전했다.

한편 애슐리는 지난 2013년 그룹 레이디스 코드로 데뷔했다. 데뷔 1년 만인 2014년, 교통사고로 멤버 고은비, 권리세를 잃는 비극을 겪었고, 이후 남은 멤버들과 활동을 이어갔다. 팀은 2020년 전속계약 종료 이후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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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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