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시험관 5번 실패' 양현민♥최참사랑, 난임부부 희망 됐다…결혼 6년만 임신 [Oh!쎈 이슈]

[OSEN=민경훈 기자]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VIP 시사회 포토월 행사가 열렸다.배우 송강호, 강동원, 이지은(아이유), 이주영 등이 출연하는 영화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6월 8일 개봉한다.양현민과 최참사랑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6.02 /[email protected]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양현민과 최참사랑 부부가 결혼 6년 만에, 그것도 시험관 시술 5번 만에 임신에 성공하는 기쁨을 안았다. 특히 새 생명을 만나기 위한 두 사람의 노력이 감동을 안기며 난임 부부들에게도 희망을 선사했다.

28일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양현민·최참사랑 부부가 임신한 사실이 만다”고 밝혔다. 소식에 따르면 두 사람은 내년 출산 예정이다.

양현민과 최참사랑은 영화 ‘스물’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뒤 연인으로 발전해 11년이라는 기간 동안 열애한 끝에 결혼했다. 2019년 결혼한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등에 출연하며 리얼한 부부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두 사람은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난임을 고백하 눈길을 모은 바 있다. 양현민과 최참사랑은 2년간 다섯 번의 시험관 시도를 했었지만 임신으로는 이어지지 못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최참사랑이 “오빠는 괜찮다고 하지만 나는 시험관 시술을 또 해볼까 한다. 더 늦기 전에 다시 해보는 게 좋지 않을까”라고 하자 양현민이 “양가 부모님께도 말씀드렸고 시험관을 그만하기로 하지 않았냐. 나는 네가 힘들어하는 게 싫다”고 말해 먹먹함을 안겼다.

그럼에도 최참사랑은 양현민에게 임신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고, 1년 반 만에 시험관 재시도에 나섰다. 두 사람은 시험관 9차 시도 끝에 아이를 얻은 장수원 부부가 찾았던 병원으로 향했으며, 최참사랑의 난소 나이는 35살로 나이에 비해 젊게 나오면서 난임 극복에 대한 희망을 키웠다.

2년 동안 다섯 번의 시험관 시술 실패라는 아픔에도 아이에 대한 의지로 희망을 이어왔던 양현민과 최참사랑은 결혼 6년 만에 드디어 임신에 성공하며 부모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 두 사람의 난임 극복 스토리는 이 세상의 수많은 난임 부부에게 희망을 안기며 따뜻함을 선사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