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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천 드러났다" 덱스, 연기력 논란 심경…"대사 없어서 선택했는데" [순간포착]

OSEN

2025.07.28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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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은정 기자]ENA 새 월화드라마 ‘아이쇼핑’ 제작발표회가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드포드 호텔에서 열렸다.‘아이쇼핑’은 양부모에게 버려진 후, 죽음의 문턱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아이들의 처절한 생존과 복수를 그린 액션 스릴러다. ‘아이를 사고파는 불법 입양 시장’과 ‘마음에 들지 않으면 환불 가능한 아이들’이라는 파격적인 설정, 그리고 염정아부터 첫 드라마에 도전하는 김진영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연기 시너지가 더해졌다.배우 김진영(덱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7.21 /cej@osen.co.kr

[OSEN=조은정 기자]ENA 새 월화드라마 ‘아이쇼핑’ 제작발표회가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드포드 호텔에서 열렸다.‘아이쇼핑’은 양부모에게 버려진 후, 죽음의 문턱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아이들의 처절한 생존과 복수를 그린 액션 스릴러다. ‘아이를 사고파는 불법 입양 시장’과 ‘마음에 들지 않으면 환불 가능한 아이들’이라는 파격적인 설정, 그리고 염정아부터 첫 드라마에 도전하는 김진영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연기 시너지가 더해졌다.배우 김진영(덱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7.21 /[email protected]


[OSEN=장우영 기자] 크리에이터 덱스가 연기에 도전하는 이유를 밝혔다.

28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덱스 원진아. EP.103 술 먹고 효놈 고백 12억 롤스로이스는 내 거, 아빠차는 5천만 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덱스는 ‘아이쇼핑’에서의 자신의 역할을 소개하며 “굉장히 나쁜 사람”이라고 했다. 이에 원진아는 “이 캐릭터가 좋은 게 누구의 오른팔 같지만 서사가 깊고 안쓰러운 부분이 있어서 사랑 받을 캐릭터”라고 말했고, 신동엽은 “그렇겠지. 좋을 것 같으니까 했겠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원진아는 “정말 순수한 게 리딩을 다 하고 ‘이 역할이 중요한 역할이었어요?’라고 하더라. 자기가 연기를 처음 하니까 작은 역할이고 할 수 있는 것만 하면 되는 역할인 줄 알고 한거라 욕심이 많이 없더라. 처음이니까 차근차근 하겠다고 했는데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인 걸 알고 연기 열정이 엄청 났다”고 설명했다.

덱스는 “연기를 배운 적은 없는데 그걸 만회할 수 있는 게 뭘까 싶어서 현장에서 다 적극적으로 하자였다. 액션신이 정말 많았다. 대사가 많지 않고 액션이 같은 게 이 작품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였다. 밑천이 드러나면 안된다. 몸 쓰는 걸 잘하지만 배우로서의 자질은 부족하고 민폐를 끼치면 안되지 않나. 정현은 과묵하고 시키는대로 하면 되니까 나랑 잘 맞아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겠다 싶었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영상 캡처

유튜브 영상 캡처


한편, ‘아이쇼핑’에 출연 중인 덱스는 분위기를 이끌어야 하는 장면에서는 공허한 눈빛과 어색한 걸음걸이, 몰입을 방해하는 표정이 부각되면서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다.

일부 시청자들은 “로봇 같았다”, “연기 연습 많이 해야겠다”, “나름 큰 역할인데 어떻게 하냐”, “긴장한 게 드러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그렇게 어색하진 않다”, “긴장한 티는 나지만 다른 건 괜찮다” 등 아직 신인인 만큼 이 부분을 감안하고 본다면 가능성이 보인다는 반응도 있었다.

덱스가 출연하는 ENA 새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은 매주 월, 화 밤 10시 ENA에서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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