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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 이어 육성재도 사기 당했다…연예계 '짭부부' 피해자 속출 [Oh!쎈 이슈]

OSEN

2025.07.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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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17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SBS새 금토드라마‘귀궁’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보물섬’후속으로 방송되는SBS새 금토드라마‘귀궁’은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 배우 육성재가 행사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2025.04.17 /sunday@osen.co.kr

[OSEN=이대선 기자] 17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SBS새 금토드라마‘귀궁’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보물섬’후속으로 방송되는SBS새 금토드라마‘귀궁’은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 배우 육성재가 행사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2025.04.17 /[email protected]


[OSEN=장우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육성재도 ‘짭부부’ 사기 피해자였다.

28일 육성재는 팬 소통 플랫폼으로 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여기에서 육성재는 ‘라부부’ 6개 세트에서 뜯은 5개를 보여주며 뜯지 않은 1개는 다움주 포토 이벤트에 오는 팬 중에서 한 명에게 선물로 주겠다고 밝혔다.

육성재는 시크릿을 뽑고 싶었지만 나오지 않아 흥미를 잃었고, 남은 하나는 박스를 봤을 때 중복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라이브를 보던 팬들은 ‘라부부’ 박스에는 중복이 없다고 알렸고, 육성재는 어리둥절해 하며 개봉하지 않은 하나를 뜯어 보여주며 중복이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팬들은 새롭게 뜯은 라부부의 배, 발톱 색이 다르다며 ‘짭부부’라고 의심했다. 특히 일부 팬들은 태그를 보라고 하기도 했고, 정품 고리에는 ‘POP MART’ 글씨가 각인되어 있다고 전했다.

SNS 캡처

SNS 캡처


이에 정품 고리를 확인하던 육성재는 마지막에 뜯은 라부부의 고리에 ‘POP MART’ 각인이 없다는 걸 확인했다. 육성재는 ‘짭부부’를 들고 “(이건 각인이) 없다. 진짜 너무하다”라며 “시크릿이든 로열리티든 이거 바꿔치기한 사람 회사로 보내주면 제가 고마워요. 고마울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이후 육성재는 “특별한 거다. 결국에 저는 정품 박스에서 정품과 다른 무언가를 뽑은 거다. 특별한 거다. 맞다 럭키비키네”라고 해탈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SNS 캡처

SNS 캡처


라부부는 최근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로, 중국의 장난감 기업에서 판매중인 대표적인 인형이다. 현재 품절대란이 일어날 정도로 인기지만 인기가 높아지면서 가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곳도 적지 않다.

인기 때문에 가품이 많아지면서 연예인 중에서도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 앞서 아일링 원희가 “박스는 진짜 같았는데”라며 속상함을 숨기지 못했고, 정품이 아니라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을 정도로 조악한 디자인이라는 점에서 충격을 더했다.

이어 이영지도 ‘짭부부’ 피해자임이 드러났다. 이영지의 피해 사례는 대만 뉴스에 소개될 정도로 화제가 된 바 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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