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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한♥솔비 커플, 이켠 '짝사랑' 황보…'오만추' 3기 시작부터 HOT [종합]

OSEN

2025.07.2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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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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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오래된 만남 추구' 3기가 40대 싱글 연예인들의 외로움과 진정성을 담아내며 2기에서의 부진을 벗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는 이규한, 이켠, 송병철, 박광재, 장소연, 황보, 홍자, 솔비 등 3기 멤버들이 첫 만남 호감도 선택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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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추' 3기는 첫 만남부터 출연진들의 솔직함으로 무장했다. 첫 멤버로 등장한 이규한은 황보와 '김영철'이라는 공통 지인이 있다는 점, 1980년생 동갑이라는 공통분모로 빠르게 가까워졌다.

자기 소개를 하는 시간에는 솔직함으로 진정성을 더했다. 이규한은 "40대가 되어서 연기 인생을 되돌아보니 가장 아쉬운 게 친구가 없는 것이었다. 일에 대한 자격지심이 있어서 동료들이 경쟁상대로 보여서 친구로 지내지 못했다. 속마음 털어 놓을 친구가 없어서 잘못 살았던 것 같아서 이 자리에 나왔다"고 고백하며, 외로움을 숨기지 않는 모습으로 출연진들의 공감을 샀다.

황보는 "연애 예능을 많이 했지만 그때만 해도 연락하기가 어려웠다. 잘되면 좋겠지만 잘 안 되더라도 끈끈한 동료애가 있길 바란다"고 현실적인 기대를 전했다. 송병철은 "40대 초반부터 연애까지 끊겼다. 다시 한번 연애 세포를 살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솔비는 15년째 화가로 활동 중인 근황을 전하며 "연애를 좀 하고 싶다"는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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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만추' 3기는 멤버들 간의 예상치 못한 연결고리와 예측 불허의 로맨스 시그널로 호기심을 자극했다.

'첫 만남 호감도'에서 이규한은 솔비와 홍자에게 높은 호감을 얻었고, 그 중에서도 솔비를 선택했다. 솔비 또한 이규한을 선택하며 "자기소개 듣고 새로운 모습이었다. 그래서 둘이 있을 때의 모습이 궁금했다"고 말해 첫 회부터 커플 탄생이라는 반전을 선사했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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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도 유명한 CEO 이켠은 황보를 향한 오랜 팬심을 고백했다. 그는 "한창 어렸을 때는 누나를 꽤 좋아했다"며 2003년 '장미의 전쟁' 괌 특집에서 만났을 때 황보의 성격에 반했다고 밝혔다.

박광재는 홍자에게 직진했다. 2기에서 아쉽게 커플이 되지 못했던 박광재는 "배우 생활하다 보니 멜로를 해본 적이 없어서 여기서 못했던 멜로 영화를 찍고 싶은 마음으로 왔다"고 밝히며 특정 상대를 염두에 두고 온 듯한 모습을 보여 기대감을 높였다. 첫 만남 호감도에서 홍자를 선택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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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오래된 만남 추구' 3기 멤버들은 외로움과 관계에 대한 깊은 고민을 숨기지 않고 진솔하게 풀어냈다. 장소연은 떨리는 마음을 영어, 중국어, 일본어, 연변 말투로 자기소개를 이어가며 특유의 엉뚱함을 보여줬고, 이켠은 모든 걸 정리하고 베트남에서 여행 사업을 시작한 사연을, 솔비는 화가로서의 삶과 연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홍자 또한 자신의 양면적인 성격과 연애관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러한 점으로 인해 '오만추' 3기는 더욱 흥미진진하고 궁금해지는 내용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2기에서의 0커플이라는 부진을 딛고 1기의 시청률과 화제성을 되찾을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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