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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타임] 코스피, 닷새 연속 올라 3,230선 마감…4년만에 최고

중앙일보

2025.07.28 17:17 2025.07.2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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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4:00
코스피, 닷새 연속 올라 3230선 마감…4년만에 최고
코스피가 29일 한미 무역 협상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주시하면서도 3230대로 올라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1.05포인트(0.66%) 오른 3,230.57에 거래를 마치며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종가는 지난 2021년 8월 10일(3,243.19) 이후 약 4년 만에 최고치다.



뉴스1
연합뉴스

■ 오후 3:00
찜통 더위 기승에 서울 도심 한복판에 열린 바나나
7월 초부터 서울 낮 최고기온이 40도에 육박하고 습도 역시 연일 70~80%에 달하는 등 최악의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그 와중에 동남아·중남미에서 열리던 열대과일 바나나가 서울 노지에서 2년 연속 열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해 우리나라 연평균 기온이 전년 대비 0.8도 상승하는 등 기후변화가 우리나라 작물 재배 환경을 급속도로 바꾸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의 한 아파트 옆 농원. 서울 한복판 노지에 2m 높이의 바나나 풀이 우뚝 서 있다. 단단한 나무처럼 보이는 줄기 아래에는 초록색 바나나 총 40여개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일부는 아직 자라는 중이라 손가락 두 마디쯤 되는 작은 크기였지만, 손보다 긴 길이로 자란 바나나도 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 오후 3:00
대한민국 해군 창설 80주년 기념 '수군, 해전' 기획전 개막
해양수산부와 국립해양박물관은 광복 80주년과 대한민국 해군 창설 80주년을 기념하여 '수군, 해전' 기획전을 29일 부산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에서 개막해 많은 관람객들이 옛 무기 등 다양한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10월 26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는 국립진주박물관, 해군사관학교박물관과 공동으로 개최하며, 본격적인 군선(軍船) 간 해전이 시작된 고려 말부터 임진왜란, 조선 후기(19세기)에 이르기까지 우리 바다를 지켜온 수군의 다양한 활동상을 조명한다. 전시는 총 3부에 걸쳐 구성된다. 1부 〈나라를 지켰던 최전선, 수군과 수군진〉은 바다를 지키기 위해 편성된 정규군인 수군과 그들의 정기 훈련 모습, 해안지역 곳곳에 설치된 수군진 등을 소개한다. 2부 〈수군의 군기고〉에서는 수군이 훈련과 해전에서 사용했던 무기, 갑옷, 신호기, 병법서 등을 소개한다. 3부 〈국운을 건 승부, 해전〉은 임진왜란시기 최대 규모의 해전이었던 부산포 해전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이순신 장군이 남긴 충민공계초(임진왜란 당시 이순신이 작성한 장계 모음)를 중심으로, 임진왜란기 주요 해전과 함께 부산포 해전의 전 과정을 유물과 영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송봉근 기자
송봉근 기자

■ 오후 2:30
제주 앞바다 남방큰돌고래의 여름나기
29일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앞바다에서 남방큰돌고래 무리가 유영하고 있다. 남방큰돌고래는 제주도 해안에 서식하는 돌고래로 수백마리가 무리를 짓기도 하지만 보통은 5-15마리가 무리를 지어 생활한다. 길이 2.6m, 몸무게 230kg까지 자란다. 몸집은 가는 편이다. 등은 짙은 회색이고 배는 밝은 회색이거나 회색 반점이 있는 거의 흰색이다. 주둥이는 가늘고 길다. 이빨은 양쪽 턱에 각각 23-29개가 난다. 여러 종류의 물고기와 두족류를 잡아먹는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 오후 1:00
U대회 남자 400m계주 금메달 주역 귀국, 환영식 열려
육상 한국 남자 400m 계주팀 맏형 이재성(광주광역시청)이 태극기를 들고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들어섰다. 서민준(서천군청),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 김정윤(한국체대)이 빛나는 금메달을 목에 걸고 이재성의 뒤를 따랐다. 대한육상연맹과 한국대학육상연맹은 29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입국장에서 '2025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 남자 400m 계주 대표팀 환영식'을 열었다. 한국은 지난 27일 독일 보훔 로르하이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38초50을 기록, 38초80의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제치고 우승했다.

왼쪽부터 서민준, 나마디 조엘진, 이재성, 김정윤 선수. 뉴스1
연합뉴스

■ 오후 12:30
'GO! 글로벌 학생캠프', 부산 KF아세안문화원에서 개막
'2025 GO! 글로벌 학생캠프'가 29일 부산 해운대구 KF아세안문화원에서 개막해 참가한 중학생들이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의 볶음밥인 '나시고랭' 요리를 배우고 있다. 부산교육청과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공동 주관하고, KF아세안문화원이 후원하는 이번 캠프는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세계시민으로서의 감수성과 실천 역량을 기르기 위해 기획되었다. 참가 학생들은 ‘아세안 요리 교실’을 비롯해 파키스탄, 우크라이나, 우즈베키스탄, 적도기니 등 총 10개국의‘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각국이 직면한 기후변화와 빈곤퇴치, 지속가능한 도시 구축 등 글로벌 이슈를 이해하고,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다양한 노력을 살펴보는 기회를 갖는다. 다음달 2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캠프에는 초중고등학생 196명이 참가했다.

송봉근 기자
송봉근 기자

■ 오후 12:00
남수단 재건지원단 '한빛부대 20진 파병 환송식' 열려
29일 인천 계양구 국제평화지원단에서 열린 남수단 재건지원단 '한빛부대 20진 파병 환송식'에서 대원들이 구호를 외치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빛부대 20진은 아프리카 남수단으로 파병돼 8개월간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 오전 10:50
인형, 과자 속에 숨긴 마약... 올 상반기 617건 적발
29일 서울 강남구 서울세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상반기 관세청 마약밀수 단속현황 및 향후계획 브리핑에 앞서 관계자들이 마약밀수 적발 사례를 공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국경 단계에서 617건, 총 2680㎏ 규모의 마약류가 적발됐다. 이는 약 8933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전년 동기 대비 적발 건수는 70%, 중량은 800%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인형에 숨긴 마약. 뉴스1
여행용 가방에 숨긴 마약. 뉴스1
과자 속에 숨긴 마약. 연합뉴스

■ 오전 9:50
'대한민국임시정부 건국강령 초안' 보존 처리 완료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국가등록문화유산 '대한민국임시정부 건국강령 초안'의 보존 처리 작업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대한민국임시정부 건국강령 초안은 독립운동가이자 정치가인 조소앙(본명 조용은·1887∼1958)이 삼균주의(三均主義)에 근거해 독립운동과 향후 국가 건설의 방향을 정리한 친필 문서다.


표면 오염물을 제거하는 모습. 사진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보존 처리 전(왼쪽)과 후(오른쪽) 모습. 사진 국립문화유산연구원

■ 오전 9:00
전남 영암 HD현대삼호 지하공동구에서 화재 발생
전남의 대형 조선소인 HD현대삼호(삼호중공업)에서 생산기반 화재가 발생해 향후 조업 차질이 우려된다. 29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22분께 전남 영암군 삼호읍 대불국가산업단지 HD현대삼호 내 지하공동구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아 진화 종료까지는 장시일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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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룡([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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