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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이스즈, 대미 수출 소형트럭 2027년 현지 생산 전환 검토

연합뉴스

2025.07.28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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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이스즈, 대미 수출 소형트럭 2027년 현지 생산 전환 검토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이스즈자동차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영향을 줄이고자 미국에 수출하는 소형 트럭을 현지 생산 체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9일 교도통신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이스즈자동차는 현재 가나가와현 후지사와공장에서 생산해 미국에 수출해온 연간 1만∼2만대의 생산을 2028년 현지 공장으로 이관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이스즈는 2027년 가동을 목표로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짓고 있는 새 공장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스즈는 수출 판로 확대 등을 통해 후지사와 공장의 생산 물량은 줄이지 않을 방침이라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한편, 경영난으로 전세계 공장 17곳 중 7곳을 폐쇄할 계획인 닛산자동차는 멕시코 4개 공장 중 2곳의 생산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은 닛산의 멕시코 내 생산 중단 검토 대상은 1966년 설립된 닛산 첫 해외 공장과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와 합작한 공장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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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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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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