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은정 기자]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쇼킹케이팝센터에서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배우 공승연, 유준상, 김재영, 홍수현, 오현중, 강솔 감독이 참석했다.배우 유준상, 홍수현, 오현중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7.29 /[email protected]
[OSEN=김나연 기자] '여행을 대신 해드립니다' 주연 배우들이 작품 내 러브라인에 대한 설명을 전했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쇼킹케이팝센터에서는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공승연, 유준상, 김재영, 홍수현, 오현중, 강솔 감독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하라다 마하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인생에서 한 번도 센터였던 적 없는 아이돌 출신 여행 리포터가 의뢰받은 여행들을 대신해 주며 진정한 성공과 삶의 의미를 깨달아 가는 과정을 그린 본격 힐링 트립 감성 드라마다.
작중 공승연은 전직 아이돌이자 여행 리포터 강여름 역으로, 명문대 공대 출신의 엘리트에서 꿈을 찾아 영화감독의 길을 선택한 이연석 역의 김재영과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
이에 두 사람의 로맨스 케미를 묻자 김재영은 "저희는 일반적인 로코처럼 진도가 빠르지 않고 서정적인 부분 있다. 감정적, 사람다운, 서로 알아가는 모습이 많이 있다. 승연이랑 같이 작품한적 있어서 알고 있어서 같이 하는데 편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공승연은 "저도 너무 편했다. 연애하는 감정이 아닌 서로를 알아가는, 인간대 인간으로 응원하고 점점 서로 마음 확인해가는 로맨스다. 간질간질하다. 보시면 여러분도 덩달아 행복해질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오구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오상식 역의 유준상은 오구엔터테인먼트 재무이사 유하나 역 의 홍수현과의 또 다른 러브라인을 예고했던바.
하지만 유준상은 두 사람의 로맨스 신을 묻자 "뽀뽀한번 하기 힘들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홍수현은 "저희는 사실 남매같기도 하고, 오빠지만 동생 대하듯이 유하나가 그렇게 생각한것 같다"며 "로맨스가 되는듯 하지만 내가 이쪽 보고있을때 그는 다른 쪽 쳐다보고 드라마 끝까지 보셔야만 알수있을 것"이라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
그러자 유준상은 "(김재영과) 이렇게 로맨스가 될 뻔 했다. 저를 계속 괴롭혔다"며 오상식과 이연석 사이의 브로맨스까지 예고해 궁금증을 더했다.